카테고리 없음

[독서 논술과 창의력] 자녀를 위대한 인물로 키우고 싶다면, 고전을 읽게 하라.

이삭44 2023. 11. 13. 07:06
728x90

자녀를 위대한 인물로 키우고 싶다면, 고전을 읽게 하라.

1. 창의적 인재란?

창의적 인재
창의적 인재

요즘 어느 분야든 창의성을 빼고는 말이 되지 않는 세상이 됐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자녀를 창의성 없는 평범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엄마가 있을까? 아이를 평범하게 키우겠다고 맘먹는 엄마는 없을지 몰라도 실제로 그렇게 키우는 엄마는 의외로 많다.
왜 그런 엄마가 많을까? 아이를 쉽게 키우려고 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몰라서? 그것도 아니라면 귀찮아서, 너무 힘들어서? 일지도 모른다. 자녀를 보통 아이로 키우는 교육은 편하고 쉽다. 그냥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어느 정도 검증된 것 같은, 다른 사람들이 다 하는 교육을 하는 것이 차라리 안정된 선택이라고까지 생각한다. 아이 교육을 놓고 괜히 혼자서 다른 길을 가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다. 또한 괜히 나만 유난스러운 것 같다고 느낄 수도 있다. 틀리더라도 다 같이 틀리는 게 위로라도 되니까.

그렇다면 창의적 인재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일까?

[대한민국 교육부의 공식 입장은 이렇다 교육부 공식 블러그 게시2009.1.20. - 이후 지금까지 그대로임]

새로운 질서·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사람을 우린 창의적이라고 부른다. 인재 대국을 꿈꾸는 우리나라에서 창의적인 인재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우리가 창의적인 인재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첫째는 남들이 도전하지 않는 분야를 개척하는 도전정신을 꼽을 수 있다. 오늘날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접하고 또 세계 곳곳의 사람들과 정보를 교류한다. 인터넷 전용선 하나로 세계인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것도 한 연구자의 도전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카이스트 전길남 교수는 1982년 컴퓨터 보급조차 제대로 돼있지 않던 당시에 우리나라 인터넷의 효시인 ‘SDN’을 구축하고 1990년에는 최초의 인터넷 전용망인 하나를 개통하였다.

예술계의 거장 백남준의 도전은 비디오 아트라는 예술 장르를 탄생시켰다. 백남준은 데뷔 초기까지 텔레비전의 대중 지배에 대한 역기능을 놓고 예술적 해석을 가함으로써 비디오 예술의 시조가 되었다

백남준은 단순히 비디오 예술의 첫 개척자나 시행자가 아니라 새로운 비디오 예술 도구나 방법론을 개발해 선구자가 된 것이다. 그가 개발한 비디오 기술들을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지만 특히 자석을 이용하여 텔레비전의 이미지를 뒤틀면서 예술적으로 바꾸었던 시도는 후배 비디오 예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둘째, 연습을 통해서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은 스포츠인들한테서 잘 드러난다. 스케이트 날 하나로, 우리나라의 피겨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김연아 선수도 스포츠 분야의 대표적인 인재. 김 선수에게는 없는 것이 3가지 있다고 한다. 제대로 된 연습장, 이끌어줄 만한 선배와 지도자의 부재가 그것이다. 그런데도 김연아 같은 선수가 나왔다. 김도균 경희대 체육대학원 교수는 김연아 선수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연습에서 나온 결과다. 한 가지 기술이 안 되면 아무 일도 못하고 그것을 꼭 해내고야 마는 성격이다.”라고 전한다.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도 지독한 연습벌레로 유명하다.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연습이 없었다면 세계적이라는 수식어는 없었을지 모를 일이다.

셋째는 일상생활 속의 작은 발견도 무심코 넘어가지 않고 질문하고, 해결하려는 호기심이 충만하다는 것이다. 2008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이경은(제주대 4)은 생활 속의 작은 아이디어로 3개의 특허를 출원한 인재다. 누구나 한 번쯤 자판기의 음료수를 뽑아 먹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씨는 음료수 캔을 꺼내려면 왜 허리를 굽혀야 할까?’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음료 배출구를 높인 공간 분리 자판기를 설계했다. 이 씨는 처음엔 막연하던 아이디어도 시간이 가면서 점점 구체화된다. 하나둘씩 고쳐가면서 다듬다 보면 더 좋은 제품이 나오기 마련이라고 한다.

대전과학고의 윤마병 교사는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그로부터 한발 더 나아가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여 SCI 급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윤 교사는 교사로서 그동안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해 왔고 그 해답으로 학습교재와 도서 42권을 저술하는 등 노력하는 교사’, ‘실천하는 교사의 모습으로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다. - 그로부터 14년이 지났는데 대한민국 교육부는 변하는게 없다. 과연 이 정도 수준을 창의적이라고 할 수 있을지? 긍정할 국민이 몇이나 될지???

2. 엄마와 함께하는 고전 읽기

고전 읽기
고전 읽기

대부분은 엄마가 잘 몰라서 그런 경우도 많다. 아이가 어떤 수준의 책을 읽는지 지금 체크해 보라.

혹시라도

1) 아이를 지적 수준이 낮은 아이로 만들고 싶은가?

그러면 자기 수준보다 낮은 쉬운 책을, 혹은 아이가 읽고 싶어 하는 만화나 웹툰을 주로 많이 읽히세요. 아마도 날이 갈수록 아이의 사고 수준은 떨어질 것이다. 아이의 뇌는 쉽게 환경에 적응하기 때문에 금방 수준이 낮아진다.

2) 아이를 보통 수준의 아이로 만들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부터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을 읽히세요. 그러면 얼마 지나지 않아 평범한 아이가 될 것이다.

3) 여러분의 자녀를 위대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가?

그러면 자기 수준보다 좀 어려운 고전을 읽히세요. 물론 처음에는 힘들어할 수 있다. 아이가 한 줄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엄마의 도움을 받아 읽어나가기 시작한다면 아이 뇌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고전은 아이를 지혜롭게 하고, 아이의 좌뇌 사고력과 분석력, 추상력과 언어 사고력을 획기적으로 좋아지게 만든다. 덤으로 글쓰기 실력까지 좋아질 것이다. 동시에 아이 우뇌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도 확실히 키워줄 것이다. 결정적으로 고전 속에는 위대한 정신이 숨어 있어서 아이의 생각을 크고, 깊고, 넓게 만들어 준다. 이번 주부터 아이와 함께 어린이 고전으로 시작해 보라. 곧 아이의 뇌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앞에서도 똑똑하게 책 읽는 비결이라는 글을 통해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밝힌 적이 있다. 참조하시기 바란다.

3. 엄마랑 고전을 읽을 때 유익한 점

1) 문학적 즐거움과 감동 : 고전문학은 문학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함께 읽으면서 작가의 언어와 스토리텔링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2) 의미 있는 대화와 소통 : 고전 작품은 복잡한 주제와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함께 이야기를 읽고 고민하며 의견을 나누는 것은 의미 있는 대화를 유발하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 : 많은 고전 작품은 특정 시대나 문화를 반영한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그 시대의 역사, 문화, 사회적 배경에 대한 역사적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4) 윤리적인 고민과 교훈 : 고전 작품은 종종 인간의 윤리적인 고민과 삶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인생의 지혜를 찾아갈 수 있다.

5) 가족 간 유대감 강화 : 함께 읽은 책에 대한 공통된 경험이 생기면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이 강화될 수 있다. 독서는 가족 구성원들 간에 공유할 수 있는 소재를 제공하며, 함께 하는 활동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한다.

6) 어휘력과 문학적 지식 향상 : 고전 작품은 풍부한 어휘와 다양한 문학적 기법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어휘력이 향상되고, 문학적 지식이 쌓일 수 있다.

7) 자녀에게 독서 습관 전파 : 엄마가 고전을 즐겨 읽는 모습은 자연스럽게 자녀에게 긍정적인 독서 습관을 전파할 수 있다. 가정에서 독서가 중요하게 여겨지면 자연스럽게 자녀들도 독서를 즐기게 될 것이다.

마치는 말

고전을 읽으면서의 이러한 경험들은 가족 간의 소통의 연결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제공한다. 함께 읽을 고전을 선택할 때는 가족 구성원들의 관심과 선호도를 고려하여 즐거운 독서 경험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 외에도 고전의 유익은 스크린 중독을 치유하는 등 그 유익이 참으로 많다.

#창의적 인재 #고전 읽기 ##뇌 변화 #엄마 #지적 수준 #쉬운 #어려운 #사고력 #분석력 #추상력 #언어 사고력 #글쓰기 #어린이 고전 #생각의 크기 #지혜 #교육부

hyoung44 페이퍼 :: 유페이퍼 (upaper.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