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목격자들"(Jesus and the Eyewitnesses) - 리처드 바우크햄( Richard Bauckham)

"예수와 목격자들"(Jesus and the Eyewitnesses) - 리처드 바우크햄( Richard Bauckham)

 

"기독교 신앙의 기초는 단순한 신화가 아닌, 역사 속에서 실재했던 예수와 그를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에 있다."

 

"예수의 부활은 역사적 사건으로, 그것을 목격한 이들의 증언이 초기 교회의 신앙을 형성했다."

리처드 바우크햄

들어가는 말

 

리처드 바우크햄의 ”예수와 목격자들“은 복음서가 단순한 신화적 전승이나 편집된 이야기의 집합체가 아니라 예수의 삶과 사역을 직접 목격한 증인들의 신뢰할 수 있는 역사적 증언에 기반하고 있음을 강력히 주장한다. 저자는 복음서를 단지 종교적 텍스트로 보지 않고 당시 구전 전통과 고대 역사 기록의 관점에서 분석하며 복음서가 사건의 실제 목격자들에 의해 생생히 전달된 기록임을 체계적으로 논증한다. 이 책은 복음서의 신뢰성을 재확인하고 예수의 역사적 실재를 이해하려는 독자들에게 역사적 증언과 신앙적 진리의 만남이라는 심오한 통찰을 제공한다.

 

1. 저자 : 리처드 바우크햄(Richard Bauckham, 1946. 9. 22 ~   )

 

리처드 바우크햄(Richard Bauckham, 1946년 9월 22일~ )은 영국 런던 출신의 세계적으로 저명한 신약학자이자, 성경학자다. 그는 복음서 연구와 초대교회 역사 연구에 깊이 기여하며 학문적 권위를 확립했다.

 

바우크햄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학사(B.A.), 석사(M.A.), 박사(Ph.D.)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리즈 대학교와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1992년부터 2007년 은퇴할 때까지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에서 신약학 교수로 활동하며 학문적 업적을 쌓았다. 은퇴 후에도 학문적 활동을 지속하며 현재 케임브리지 대학교 리들리 홀의 명예교수(senior scholar)로 재직 중이다. 또한 케임브리지 신학대학 연합(Cambridge Federation of Theological Colleges)에서 강의하며 런던 성 멜리투스 칼리지(St. Mellitus College)의 초빙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바우크햄은 영국학사원(Fellow of the British Academy, FBA) 및 에든버러 왕립협회의 선임연구원이며 영국 국교회 교리위원회의 회원으로서 학계와 교회 공동체 모두에 공헌하고 있다. 그의 연구는 성경 텍스트, 고대 문헌, 초대교회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으로 명성을 얻었다.

 

주요 저서로는 ”세계화에 맞서는 기독교적 증언“, ”요한계시록 신학“, ”유다서, 베드로후서“ : WBC 성경 주석” 특히 2006년에 출간된 “예수와 목격자들”(Jesus and the Eyewitnesses)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책은 복음서가 예수의 삶을 직접 목격한 증인들의 증언에 기반한 역사적 문서임을 주장하며 복음서 연구에 혁신적인 관점을 제시했다. 그의 연구는 복음서의 신뢰성을 옹호하고 예수의 역사적 실재와 복음서가 구체적인 증언에 기초한다는 주장을 학문적으로 뒷받침하며 신학과 역사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2. 저작 동기

 

리처드 바우크햄이 “예수와 목격자들”을 집필한 데에는 여러 중요한 동기가 있었다. 그는 복음서에 대한 현대 학계의 인식과 접근 방식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복음서의 본질과 역사성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다.

 

1) 복음서의 역사적 신뢰성 옹호

 

바우크햄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복음서가 단순한 신학적 구성물이 아니라 예수의 삶과 사역에 대한 실제 목격자들의 증언에 기초한 역사적 문서임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그는 복음서가 단지 종교적 신념을 전달하려는 문헌이 아니라 예수의 실제 행적과 가르침을 기록한 신뢰할 수 있는 역사적 자료임을 주장했다. 이를 통해 복음서를 신화적 또는 상징적 문헌으로만 간주하려는 시각에 도전하려 했다.

 

2) 현대 성경 비평에 대한 반박

 

현대 신약학 연구의 일부 학자들은 복음서를 후기 교회 공동체의 신학적 산물로 간주하며 역사적 사실보다는 신학적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바우크햄은 이러한 경향에 반대하며 복음서가 역사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이유를 체계적으로 논증하고자 했다. 그는 복음서가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서 발생한 구전 전승의 집합체가 아니라 예수의 행적을 직접 경험한 목격자들의 증언에 기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3) 목격자 증언의 중요성 부각

 

고대 세계에서 목격자 증언은 역사가 기록되고 전승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바우크햄은 이러한 맥락에서 복음서가 목격자 증언의 형식과 전통을 따르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는 복음서의 특정한 문구와 구조가 목격자들의 기억과 구술 전승을 바탕으로 형성되었음을 분석했다. 특히 복음서에서 언급된 이름들과 구체적인 사건들은 목격자 증언의 신빙성을 높이는 요소로 제시된다. 바우크햄은 이러한 분석을 통해 복음서가 단지 후대의 신학적 재구성이 아닌 초기 교회와 예수 사건 간의 직접적인 연결고리임을 강조했다.

 

4) 신학적, 역사적 조화를 탐구

 

바우크햄은 신학과 역사를 이분법적으로 나누기보다 두 영역이 상호 보완적임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는 복음서가 예수의 역사적 사건과 신학적 의미를 동시에 담아낸 문헌이라는 점을 밝히며 신학적 메시지와 역사적 사실이 복음서 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러한 동기를 통해 바우크햄은 복음서가 신앙과 학문의 관점 모두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문서임을 입증하려 했다. 이는 단지 학문적 논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대 신자들이 복음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3. 시대적 배경

 

리처드 바우크햄의 “예수와 목격자들”은 특정한 학문적, 문화적, 신학적 배경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20세기 말에서 21세기 초에 이르기까지의 신약학 연구 동향과 기독교 신앙을 둘러싼 논쟁 속에서 그 의의를 갖는다.

 

1) 역사적 예수 연구의 부상

 

20세기 중반부터 시작된 역사적 예수 연구(Historical Jesus Studies)는 복음서가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역사적 문서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 연구는 복음서를 신화적 전승 또는 후대의 공동체 신학을 반영하는 문서로 간주하며 복음서가 기록된 사건의 역사성과 신학적 해석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다. 특히 20세기 말에 이르러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화되어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재구성하려는 시도가 진행되었으나 복음서를 신화적 요소가 결합된 2차적 자료로 취급하는 사례가 많았다.

바우크햄은 이 같은 흐름에 도전하며 복음서가 목격자들의 생생한 증언에 기초한 문서로서 역사적 신뢰성을 가진다는 점을 증명하려 했다. 그는 복음서가 단순히 후기 교회의 신학적 산물이 아니라 예수 사건의 본질을 기록하려는 구체적이고 의도적인 작업의 결과물임을 강조했다.

 

2) 구전 전승 연구의 발전

 

20세기 후반 구술 전승과 기록 전승 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복음서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제기되었다. 특히 구전 전승이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과정이 아니라 사회적 기억(social memory)과 공동체의 신앙을 강화하는 기능을 가졌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바우크햄은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복음서가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서 목격자들의 증언을 기반으로 구전 전승을 통해 형성된 신뢰할 수 있는 문서임을 논증했다. 그는 복음서에서 특정 이름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거나 구체적인 세부사항이 기록된 사례들을 분석하며 이들이 단순한 문학적 장치가 아닌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증언의 흔적임을 제시했다.

 

3) 기독교 본질에 대한 논쟁

 

20세기 후반 복음서가 단지 신학적 필요에 의해 편집되고 변형된 문서라는 비판적 시각이 확산되었다. 특히 복음서를 초기 교회 공동체의 필요와 신학적 목적을 반영한 2차적 산물로 보는 관점은 복음서의 역사성을 약화시키고 예수 사건의 본질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켰다. 바우크햄은 이러한 비판에 맞서 복음서가 단순히 공동체의 신학적 필요를 반영하는 문헌이 아니라 예수의 실제 삶과 가르침을 충실히 기록하려는 목격자들의 증언에 근거한 역사적 문서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복음서가 초대교회의 신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실제 역사적 사건을 기록한 중요한 사료라는 점을 체계적으로 논증했다.

 

4) 복음서 신학과 역사성의 조화 필요성

 

당시 신약학계에서는 복음서를 신학적 문헌으로만 보거나 역사적 사실과는 별개의 신앙적 서술로 이해하려는 시도가 많았다. 바우크햄은 복음서의 신학적 깊이와 역사적 신뢰성이 서로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호 보완적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복음서가 신학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역사적 증언을 기록하려는 의도가 분명한 문서임을 밝혀내며 신학과 역사학 간의 균형을 추구했다.

 

“예수와 목격자들”은 복음서의 역사적 신뢰성을 회복하고 현대 신약학 연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한 작품이다. 시대적 배경 속에서 바우크햄은 복음서가 역사적 목격자 증언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복음서가 신학적 깊이와 역사적 사실성을 동시에 가진 문헌임을 증명하려 했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 hyoung44 페이퍼 : 유페이퍼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4. 주요 테마

 

리처드 바우크햄의 “예수와 목격자들”은 복음서가 단순한 신학적 문헌이 아니라 역사적 증언으로서 신뢰할 만한 자료임을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1) 목격자 증언의 중심성

 

바우크햄은 복음서가 예수의 삶과 사역을 목격한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복음서가 단순히 구전 전승을 문서화한 것이 아니라 실제 목격자들의 경험과 기억을 기록하려는 의도가 명확하다고 설명한다. 복음서가 목격자들의 구체적인 이름(예: 시몬 베드로, 마르다, 마리아, 나사로)을 언급하는 이유는 이들이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서 증언의 출처로 신뢰받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바우크햄은 고대 역사학에서 목격자의 증언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설명하며 복음서가 이 전통을 따랐다고 주장한다.

 

2) 구전 전승과 신뢰성

 

바우크햄은 구전 전승이 단순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과정이 아니라 공동체의 사회적 기억(social memory)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설명한다. 고대 사회에서는 글보다는 말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이러한 구전 체계는 높은 수준의 정확성을 유지하려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바우크햄은 구전 전승이 역사적 사건을 왜곡하지 않고 충실히 전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되었음을 논증하며 복음서가 이러한 구전 전승의 결과물임을 설명한다. 그는 구전 전승 과정에서 예수의 실제 제자나 주요 목격자들이 이야기를 검증하고 왜곡되지 않도록 보호했음을 강조한다.

 

3) 예수의 역사성

 

바우크햄은 복음서가 예수의 실제 삶과 가르침을 기록한 역사적 문서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복음서가 단순히 신학적 교훈을 전달하기 위한 문서가 아니라 구체적인 역사적 사건과 예수의 사역을 생생히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복음서가 제공하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예 : 장소, 시간, 사건의 순서 등)은 단순한 신화적 창작물로 보기 어렵다는 점을 논증한다.

바우크햄은 복음서가 신학적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역사적 사건에 충실한 기록을 제공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4) 개별 목격자의 역할

 

바우크햄은 복음서에 특정 이름들이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이유에 주목하며 이들이 단순한 문학적 장치가 아니라 증언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복음서에 등장하는 특정 인물들의 이름(예 : 시몬 베드로, 여리고의 맹인 바디매오, 마리아와 마르다 등)은 그들이 복음서 작성 당시 살아 있는 증언자였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본다. 이 인물들은 단순히 예수의 기적과 가르침에 대한 목격자가 아니라 공동체 내에서 그들의 증언을 통해 예수의 이야기를 전파하고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바우크햄은 복음서가 이들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존했기 때문에 문서의 역사적 신뢰성이 더욱 강화된다고 주장한다.

 

5) 고대 전통과 문헌의 연계

 

바우크햄은 복음서가 단순한 신앙 전승이 아니라 고대 세계의 역사적 기록 전통을 따르고 있음을 강조한다. 바우크햄은 고대 역사가들이 역사적 사건을 기록할 때 목격자들의 증언을 중시했음을 지적하며 복음서가 이와 유사한 방식을 따랐다고 설명한다. 복음서가 당시의 일반적인 문헌 작성 규범과 방법론을 충실히 따랐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역사 자료로 간주될 수 있다.

바우크햄은 복음서에 기록된 사건들이 다른 고대 역사 문헌에서 발견되는 서술 방식과 유사함을 입증하며 복음서의 문서적 신뢰성을 뒷받침한다.

 

리처드 바우크햄은 “예수와 목격자들”을 통해 복음서가 단순히 신앙 공동체의 산물이 아니라 역사적 사건과 목격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문서임을 강력히 주장한다. 각 테마는 복음서가 목격자의 증언, 구전 전승의 신뢰성, 역사적 사실이라는 세 가지 핵심 기둥 위에 서 있음을 논증하며 이를 통해 복음서의 신뢰성과 중요성을 현대 신학 및 역사학계에 제시한다.

 

5. 주요 인물

 

리처드 바우크햄의 “예수와 목격자들”은 복음서가 단순한 신화적 전승이 아니라 목격자들의 증언을 기반으로 작성된 역사적 문서임을 강조한다. 그는 복음서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들이 복음서 내에서 어떻게 증언자 역할을 수행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1) 예수 그리스도

 

복음서의 중심인물로서 그의 삶과 사역이 복음서의 전체 내용을 관통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서에서 기적, 가르침, 죽음, 부활을 통해 신적 권위와 인간적 연민을 동시에 보여주는 존재다. 예수의 행적(예 : 물 위를 걷는 사건, 오병이어의 기적, 십자가형과 부활 등)은 목격자들의 기억을 통해 세밀하게 기록되었다. 바우크햄은 예수가 단순한 신화적 존재가 아니라 실제로 역사 속에서 활동한 인물이라는 점을 복음서를 통해 입증한다.

 

2) 베드로, 요한, 야고보

 

예수의 가장 가까운 제자들로 복음서에 등장하는 주요 목격자들이다.

- 베드로 : 예수의 사역 중 핵심적인 순간(예: 변화산 사건, 물 위를 걷는 장면, 부인 사건)을 목격한 증언자다. 바우크햄은 마가복음이 베드로의 증언에 크게 의존했다고 분석하며 그의 증언이 초기 교회에서 매우 신뢰받았음을 강조한다.

- 요한 : 요한복음의 주요 증언자로 예수의 사랑받는 제자다. 예수의 십자가형과 부활 사건에서 중요한 증언자다.

- 야고보 : 예수의 육신의 동생이자 초대 교회의 지도자로 부활 이후 예수를 증언하는 핵심 인물이다. 복음서보다는 사도행전과 서신서에서 그의 역할이 강조되지만 그의 존재는 예수의 역사적 실재를 보강하는 중요한 연결점으로 작용한다.

 

3) 여성 목격자들

 

여성들은 복음서에서 중요한 목격자 역할을 하며 특히 예수의 죽음과 부활 사건에서 두드러진다.

- 막달라 마리아 : 예수의 부활을 처음 목격한 인물로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서 증언자로서의 중요성을 갖는다. 바우크햄은 막달라 마리아가 특정 이름으로 복음서에 등장하는 이유를 그녀의 증언적 신뢰성과 연관 짓는다.

- 마르다와 마리아 : 요한복음에서 나사로의 부활 사건을 통해 예수의 신적 권위를 증언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예수와의 깊은 관계를 통해 그의 메시지를 생생히 전한다.

- 다른 여성들 : 예수의 십자가형과 무덤을 지켜본 여성들이 등장하며 당시의 사회적 약자였던 여성들이 신뢰할 만한 증언자로 등장한 것은 복음서의 신뢰성을 더욱 강화한다.

 

4) 복음서 기자들

 

복음서를 기록한 저자들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문서로 정리하며 복음의 내용을 전파한 중심적 인물들이다.

- 마태 : 세리 출신으로 예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유대인을 주요 독자로 설정한 복음서를 작성했다. 그는 예수의 율법적 완성과 메시아적 역할을 증언하는 데 주력했다.

- 마가 : 바우크햄은 마가복음이 주로 베드로의 증언에 의존하여 작성되었다고 분석한다. 간결하고도 생생한 서술 방식은 목격자 증언의 실재성을 강조한다.

- 누가 : 역사적 접근을 중시하며 고대 역사가의 방식으로 목격자들의 증언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기록했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신학적 메시지와 역사적 자료가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 요한 : 요한복음은 목격자로서의 요한의 신학적 통찰과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예수의 신적 정체성과 개인적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바우크햄은 이들 인물이 복음서 내에서 단순히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아니라 증언자와 역사적 자료 제공자로서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복음서 기자들은 이들의 증언을 충실히 기록함으로써 복음서의 역사적 신뢰성을 높였다. 여성 목격자들과 제자들이 증언자로 등장하는 것은 고대 사회에서는 파격적이며 이는 복음서가 사실에 기초한 기록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본다.

 

바우크햄은 복음서 내 인물들이 단순히 신앙의 상징적 역할에 그치지 않고 역사적 현실에서 예수의 사역을 직접 경험한 증언자들임을 논증한다. 이들의 존재는 복음서의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핵심적 요소로 복음서가 단순한 신화적 문헌이 아닌 역사적 기록임을 입증한다.

 

6. 전체 줄거리 요약

 

리처드 바우크햄의 “예수와 목격자들”은 복음서가 단순한 신화나 전승의 집합체가 아니라 예수의 삶과 사역에 대한 실제 목격자들의 증언에 기초한 역사적 문서라는 주장에 중점을 둔다. 바우크햄은 복음서가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중요한 자료임을 입증하고자 목격자 증언을 중심으로 복음서를 분석한다.

 

바우크햄은 복음서가 예수의 삶과 사역에 대한 실제 목격자들의 증언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복음서 기자들이 목격자들의 증언을 충실히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복음서의 역사적 신뢰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한다. 복음서의 내용이 단순한 신화적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려 한다.

 

고대 사회에서는 문서화된 기록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구전 전승이 중요한 정보 전달 방식이었다. 바우크햄은 구전 전승의 신뢰성과 그것이 복음서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한다. 예수와 그를 따르던 제자들은 구술에 의존해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전하였고 이를 문서화한 복음서들은 고대 전통에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주장한다.

 

복음서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은 목격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우크햄은 복음서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당시 공동체에서 잘 알려진 인물들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러한 인물들은 예수의 사역을 직접 목격한 증인으로 그들의 이름이 복음서에 언급되는 이유는 신뢰할 수 있는 증언을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이는 복음서의 역사적 신뢰성을 강화하는 요소다.

 

바우크햄은 복음서 내에서 중요한 증언자들인 베드로, 요한, 여성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바우크햄은 복음서가 고대 역사 기록의 특징을 갖고 있음을 강조한다. 고대 문헌에서 역사적 사건을 기록하는 방식과 복음서의 기록 방식이 유사하다는 점을 통해 복음서가 단순한 신화나 전통적 이야기로 분류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복음서는 예수의 삶과 그의 메시지를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록한 역사적 문서다.

 

부활 사건은 복음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바우크햄은 이 사건이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기록되었다고 강조한다. 예수의 부활은 예수의 신성과 역사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복음서에 등장하는 목격자들의 증언은 이 사건의 역사적 실재성을 뒷받침한다. 바우크햄은 복음서에서 부활의 사건이 어떻게 전해졌는지를 분석하며 부활이 단순히 신화적 전승이 아니라 역사적 사건으로서 증언되었음을 주장한다.

 

리처드 바우크햄은 복음서가 예수의 사역과 부활에 대한 목격자들의 생생한 증언에 근거하여 기록된 역사적 문서임을 주장한다. 그는 복음서의 신뢰성과 역사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적 실재를 입증하고자 한다. 바우크햄은 복음서의 내용이 신화나 전승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실제 사건을 목격한 증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되었다고 확신한다.

 

나가는 말

 

리처드 바우크햄은 “예수와 목격자들”을 통해 복음서가 단순한 신학적 교훈이 아닌 실제 목격자들의 증언을 담은 역사적 기록임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는 현대 성경 비평이 복음서의 역사적 신뢰성을 왜곡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복음서를 신뢰할 수 있는 역사적 문서로 재조명하려 한다. 바우크햄은 복음서의 진실성과 예수의 역사성이 기독교 신앙의 기초임을 분명히 하며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이 이를 확고히 믿고 실천할 때 신앙이 더욱 깊이 있고 강력해질 것이라는 도전을 준다.

 

우리는 “복음서를 역사적 사건으로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부활이 단순한 신화가 아니라 실제로 존재했던 사건임을 깨닫고 그것이 우리의 삶과 신앙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성찰해야 한다. 바우크햄은 신자들이 복음서의 목격자 증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 진실성을 바탕으로 믿음의 삶을 더욱 확고하게 세워가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복음서에 비추어 실천하는 신앙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할 때이다.

https://link.coupang.com/a/caxEJZ

광식이농장 GAP 설향딸기 대과, 500g, 1팩 - 딸기 | 쿠팡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역사적 예수 #신약 성경 #고대 문헌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