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이 뛰어난 아이, 끈기 키워주면 훌륭한 지도자 될 수 있다.
어제에 이어 세 가지 뇌 유형 가운데 이번에도 강한 우뇌형을 알아보자. 몇 가지 내용이 비슷하게 중복될 수도 있다.
1. 우뇌형의 아이
우뇌형의 아이는 화려하게 피는 장미와 같다. 꽃의 여왕 장미처럼 많은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지도자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 현실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력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났다. 그것은 부분을 보고 전체를 한순간에 파악할 수 있는 뇌의 두정엽인 공간 지각 능력이 뛰어나다. 또 현실감각이 뛰어나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며, 균형 잡힌 판단을 한다. 거기에 마음과 열정이 균형을 이루고 좌뇌 영역인 언어사고력이 더해진다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할 것이다. 한마디로 사회적 지능이 아주 높다고 하겠다.
물론 약점도 많다. 직관적이어서 좀 복잡한 과제를 주면 깊게 생각하지 않고 감각적, 즉흥적으로 판단하는 버릇이 있다. 좌뇌 영역인 사고력과 분석력이 약해서 결정적 시기나 중요한 순간에 더 치고 올라가지 못해 진급이나 사업 성공을 놓쳐버리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열정과 에너지보다 뒷심이 약한 경우도 많다. 뒷심이 약한 것은 추상력(마음)이 약해서 치고 올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를 시도하지만, 즉 감각적 즉흥적이라서 시작은 잘 벌려놓지만 항상 뒤처리인 마무리가 약해서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2. 우뇌형 아이의 성공 스토리 만들기
우뇌형 아이들은 자신보다 더 똑똑하거나 강한 형제나 자매가 있는 경우, 조직에서 강한 상사(좌뇌형)를 만나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장시간 스트레스에 노출될 경우에 자신의 창의적인 뇌 성향을 다 잃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일단 일을 시작했다면 반드시 끝을 보는 성격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을 강하게 하는 훈련, 즉 결과를 산출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생각의 습관, 대상을 여러 단계로 나눠서 바라보는 분석적 능력을 보완한다면 인간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일에 엄청난 성과를 낼 수 있다.
3. 우뇌형 아이를 위한 습관들이기
우뇌형 아이들은 화려하고 감각적인 편이며,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러나 이러한 성향 때문에 세부 사항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거나 체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것을 이해하고 몇 가지 습관들이기를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1) 일정 관리 : 우뇌형 아이들은 생각이 자유롭기 때문에 시간 개념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엄마는 아이에게 일정표를 만들어 주거나 알람 기능을 사용하여 시간을 관리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2) 세부 사항 주의 : 화려하고 자유로운 사고방식은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되지만, 때로는 세부 사항을 놓칠 수 있다. 이를 위해 아이가 작은 부분에도 주의를 기울이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3) 체계적인 사고 훈련 : 우뇌형 아이들은 종종 생각의 흐름을 따라가기 때문에, 체계적인 사고를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퍼즐 게임이나 논리적 사고를 요구하는 그림을 글로 바꾸는 활동을 제안할 수 있다.
4) 감정 표현 : 우뇌형 아이들은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므로,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그림, 음악, 글쓰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실천하게 한다.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은 우뇌형 아이의 특성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아이의 창의성과 감각성을 존중하면서, 필요한 습관을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마치는 말
우뇌형의 아이들은 화려하고 감각적이기 때문에 그 우수성을 보존하면서 좌뇌를 발달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 우뇌 특유의 우수성 때문에 우뇌 유형의 사람들 가운데 기업의 CEO나, 탁월한 외교관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유형에 잘 어울리는 분야는 경영 가운데 마케팅, 전략, 인사, 홍보 기획 그리고 정치, 외교, 언론 등이며, 사람과 소통을 하고 사람을 이끄는 모든 일에는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우뇌 유형의 성공적인 인물들이 현대의 故 정주영 회장, 포철의 故 박태준 회장, 센트리온 서정진 회장 등이며, 해외에는 우리가 잘 아는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챗 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등 최근에 두각을 나타내는 전 세계의 대부분의 CEO들이 대부분 우뇌형에 가까운 전뇌형이다. 자신의 주변에서 일명 통 큰 사람들은 우뇌형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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