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망치는 엄마 2”

“아이를 망치는 엄마 2”

 

잔인한 말로 상처 주는 엄마

아이를 망치는 엄마

들어가는 말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 "바보 같은 녀석 같으니" " 왜 그렇게 멍청해? 왜 말을 못 알아 들어"라는 식으로 화를 내며 "너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라는 식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것. 간혹 농담으로 포장되기도 하지만 좋지 않은 뜻을 내포하는 별명을 부르는 엄마도 있다. 이런 말들은 아이의 마음속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결국 부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게 된다.

 

아이가 엄마의 잔인한 말과 끊임없이 부정적인 말을 들으며 자라다 보면 점차 이 말들은 내면화되어 부모가 화가 났을 때 내뱉는 말을 사실처럼 받아들이게 된다.

예를 들어 엄마로부터 '너는 쓸모없는 사람' '너는 엄마를 힘들게 하는 아이'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듣다 보면 자연스레 정서적으로 위축되고, 자신감이 저하된다.

 

대인관계에서도 문제가 발생한다. 엄마가 나를 좋아하지 않듯이, 친구나 선생님 등 주변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고, 비난하고 상처 주는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자신을 드러내 보이지 않으려 한다.

자연히 사회적인 대인관계의 폭이 좁아지며 사람들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태도는 엄마와의 관계도 더욱 악화시킨다.

아이는 자신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는 엄마에 대한 적개심과 두려움이 쌓이고 이후에 엄마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해도 이를 회피하려고 하며 때로는 참았던 분노를 폭발시킨다.

 

나가는 말

 

잔인한 말로 상처를 주는 엄마의 행동은 아이에게 정서적 위축과 자신감 저하를 초래하며, 성장 과정에서 대인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듣는 아이는 자신을 쓸모없다고 여기는 등 왜곡된 자아상을 내면화하게 된다. 이로 인해 아이는 사회적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엄마와의 관계도 악화된다. 엄마는 자신의 말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인식하고 사랑과 존중으로 아이를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고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엄마는 언어 사용에 신중해야 하며 늘 긍정적인 언어로 아이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칭찬으로 양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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