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거룩함”(The Holiness of God) - R.C. 스프롤((Robert Charles Sproul)
“십자가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사랑이 만나는 곳이며, 우리의 죄가 용서받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
들어가는 말
R.C. 스프롤의 "하나님의 거룩함“(The Holiness of God)은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을 깊이 이해하도록 돕고 경외심을 고취하는 신학 저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본질에 대해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며 특히 하나님의 거룩함을 중심으로 그의 속성과 인간의 죄성을 재조명한다. 스프롤은 하나님의 거룩함이 단순히 도덕적 완전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그분의 독보적인 위대함과 경외감을 자아내는 초월적 속성을 뜻한다고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스프롤은 신자들이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두려움을 회복하여 깊은 경배와 헌신으로 나아가도록 격려한다.
1. 저자 : R.C. 스프롤(Robert Charles Sproul)
R.C. 스프롤(Robert Charles Sproul)은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한 미국의 저명한 신학자이자 목회자로 20세기 후반 기독교 신앙 교육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1939년 태어나 2017년에 세상을 떠난 그는 리고니어 미니스트리(Ligonier Ministries)를 창립하여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자들에게 신학적 지식을 널리 전파했다. 스프롤은 철저히 성경에 근거한 신앙을 추구했으며 그가 쓴 다양한 저서들은 신학적 깊이와 명료한 설명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스프롤의 저작은 기독교 교리와 하나님의 속성, 성경의 권위, 칭의와 같은 중요한 신앙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특히 그는 "하나님의 거룩함"이라는 주제에 깊은 관심을 두었으며 "The Holiness of God"은 그의 가장 중요한 저서 중 하나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함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신앙의 본질에 대한 엄중한 깨달음을 주고자 했다. 스프롤은 이 책을 통해 신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자신의 죄성을 깨닫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그의 저서와 강의는 신학적 지식의 전달을 넘어서 실제적인 신앙생활 속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2. 저작 동기
R.C. 스프롤은 그의 저서 "하나님의 거룩함“(The Holiness of God)을 통해 신자들이 하나님을 더 깊이 이해하고 경외하는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그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신자들이 하나님을 일상적인 존재로 받아들이며 경외심을 상실하는 것을 우려했다. 특히, 하나님을 친근한 대상으로만 이해하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경향을 보았고 이것이 신앙의 깊이를 얕게 만들고 있다고 느꼈다.
스프롤은 신자들이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외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분의 거룩함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믿었다. 하나님은 단순히 전지전능한 분이 아니라 인간의 이해를 초월할 정도로 순수하고 완전한 거룩함을 지니신 분이기 때문에 신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부족함과 죄성에 직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인식이 없으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지 형식적인 예배나 교리적 지식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스프롤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이해하는 것이 신자들이 그분의 은혜와 사랑의 깊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길이라고 여겼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에 죄를 미워하시고 인간의 죄성을 묵과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사랑하시며 구원을 베푸시는 것은 그분의 본질적인 사랑과 자비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스프롤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하나님의 거룩함과 동시에 그분의 사랑과 은혜의 크기를 더 깊이 체감하기를 바랐다.
스프롤은 "하나님의 거룩함“(The Holiness of God)을 통해 신자들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깨닫고 두려움과 사랑이 함께하는 진정한 경외심으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이 책은 신자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위대함과 본질을 깨닫는 신앙적 여정을 안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3. 시대적 배경
20세기 후반 R.C. 스프롤이 "하나님의 거룩함“(The Holiness of God)을 집필한 시기는 서구 사회 전반에서 종교적 경외심이 약해지고 세속적, 물질적 가치관이 크게 확산되던 시대였다. 이 시기 서구에서는 개인주의와 자율성이 존중되면서 사람들의 가치관이 전통적인 신앙보다 자신만의 삶과 개인적 목표에 더 초점을 두게 되었다. 그 결과, 기독교 신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점차 희미해졌고 종교적 경험은 개인적인 선택으로 여겨지며 공적인 영역에서 소외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세속화의 흐름 속에서 많은 교회와 신자들이 신앙의 본질보다는 형식적 종교 생활에 치중하게 되었다.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단순한 교리나 도덕적 교훈으로 축소되고 하나님의 전능과 거룩함을 깊이 인식하기보다는 친근한 존재로만 이해하는 경향이 커졌다. 신자들 사이에서 하나님의 위엄과 초월적 성품에 대한 경외감이 사라지고 신앙이 피상적으로 변해가면서 종교적 경건성은 점차 퇴색했다.
스프롤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목격하면서 신자들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신앙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절실히 느꼈다. 그는 하나님을 마치 일상적인 개념처럼 쉽게 다루는 태도가 결국 신자들의 신앙을 얕고 불완전하게 만든다고 보았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신앙이 개인적 편안함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의 본질과 위엄을 깊이 깨닫는 자리로 나아가야만 한다고 확신했다. 스프롤은 신자들이 다시금 하나님을 두려움과 경외로 바라보고 그분의 거룩한 속성에 대해 깊이 묵상함으로써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스프롤이 당시 신자들에게 던진 영적 각성과 도전의 메시지였다. 그는 독자들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이해함으로써 경외심과 신앙의 깊이를 회복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설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이를 통해 신자들은 현대적 가치관에서 벗어나 성경적 신앙의 뿌리를 다시금 찾고 하나님과의 깊고 참된 관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4. 주요 테마
"하나님의 거룩함“(The Holiness of God)에서 R.C. 스프롤은 하나님의 거룩함이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신앙의 핵심적인 속성이라고 역설한다. 그는 이를 통해 신자들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법을 배우고 신앙의 본질을 깊이 깨닫기를 바랐다.
1) 하나님의 초월적 거룩함
스프롤은 하나님의 거룩함이 단순히 도덕적 완전성을 넘어서서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신적 초월성을 나타낸다고 설명한다. 여기서 거룩함은 하나님을 모든 피조물과 구별시키는 속성으로 우리 인간이 가늠할 수 없는 그분의 순수하고도 완전한 본성을 의미한다. 스프롤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깊이 묵상할 때 자신의 죄성과 유한함을 깨닫게 되고 스스로의 불완전함을 인지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깨달음은 신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위엄 앞에 겸손히 서게 하고 그분의 위대함을 더욱 존경하게 만든다.
2) 인간의 죄성과 무력함
스프롤은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서 인간이 자신의 죄로 인해 얼마나 타락하고 무력한 존재인지를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선 인간은 마치 스스로의 추함을 깨달은 이사야처럼 자신의 불완전함과 죄를 철저히 인식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스프롤은 이와 같은 자각을 통해 신자들이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필요로 하는 존재인지를 깨달으며 그분의 구원을 갈망하게 된다고 보았다. 이러한 깨달음은 신앙의 여정에서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고자 하는 노력의 필요성을 일깨워 준다.
3) 경외심의 회복
스프롤은 현대 사회와 교회가 하나님을 쉽게 다루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신자들이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신자가 하나님을 지식적으로 아는 것뿐만 아니라 그분의 거룩함과 초월성을 경험적으로 깊이 인식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한다. 스프롤은 경외심이 단지 두려움이 아닌, 거룩하신 하나님에 대한 존경과 경외의 감정을 포함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경외심이 신앙의 기초가 될 때 신자들이 하나님을 더욱 진지하게 대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4)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스프롤은 하나님의 거룩함이 그분의 공의와 사랑을 모두 담고 있다고 설명한다. 하나님은 그 거룩하심 때문에 죄를 용납할 수 없으시며 이는 죄에 대한 공의로운 심판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의 거룩함은 사랑과 자비로 죄인을 용서하고 구원하려는 마음을 내포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스프롤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단순히 상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심 안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보았다. 이는 신자들이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를 모두 깊이 이해하고 공의로우시며 사랑이 넘치시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도록 돕는다.
5) 십자가의 중요성
스프롤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십자가 사건에서 극적으로 드러났다고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은 하나님이 죄를 얼마나 철저히 미워하시는지, 동시에 얼마나 깊은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기 원하셨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스프롤은 십자가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동시에 성취된 사건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이 자신의 거룩함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죄인을 구원하시는 지혜를 드러내셨다고 말한다. 신자들이 십자가의 의미를 깨달을 때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한 경외와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감사가 더 깊어지며 십자가를 통해 인류에게 열린 구원의 길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된다고 강조한다.
스프롤은 이 다섯 가지 주제를 통해 신자들이 하나님을 깊이 이해하고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경외심과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랐다. 그는 하나님을 지식적으로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 속에서 그분의 거룩하심을 경험하고 실천하는 신앙을 추구하도록 이끌어주었다.
5. 주요 개념과 캐릭터들
"하나님의 거룩함“(The Holiness of God)에서 R.C. 스프롤은 신자들이 하나님을 깊이 이해하고 그분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맺기 위해 중요한 개념과 상징적 인물(캐릭터)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1) 하나님(GOD)
이 책에서 하나님은 초월적이며 절대적으로 거룩한 존재로 묘사된다. 스프롤은 하나님의 거룩함이 단순히 도덕적 완전성이 아니라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는 본질적 초월성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이 거룩함은 하나님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그 앞에서 인간은 자신이 얼마나 죄로 인해 타락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된다. 스프롤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은 단순한 존경 이상의 것을 요구하며 거룩함을 통해 신자들은 자신의 유한성과 죄성을 자각하고 하나님께 경외심을 느끼게 된다고 강조한다. 하나님은 이 책에서 무한히 순수하고 완전한 존재로 세속적 가치나 인간적 기대와는 전혀 다른 속성을 지닌 절대적인 분이시다.
2)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
예수님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사랑이 인간의 이해 가능한 형태로 드러난 존재로 나타난다. 스프롤은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절정에 달했다고 설명한다. 십자가에서의 예수님의 희생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고 동시에 죄인을 구원하려는 사랑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거룩함을 완전하게 보여주는 사건으로 묘사된다. 예수님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분리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실체이며 예수님의 희생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거룩함과 사랑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프롤은 십자가가 신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이해하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경외와 감사의 마음을 갖도록 이끈다고 설명한다.
3) 경외심
경외심은 하나님을 대하는 신자들이 갖춰야 할 필수적인 태도로 스프롤은 이 책을 통해 경외심을 신앙의 핵심 개념으로 강조한다. 경외심은 단순히 두려움 이상의 것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존경과 경탄을 포함한다. 스프롤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이해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존중하는 마음이 바로 경외심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통해 신자들은 죄의 무게를 느끼고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려는 순종의 마음을 갖게 된다. 스프롤은 경외심이 없이는 신자들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으며 하나님을 단지 지식이나 교리로만 받아들일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이러한 개념들은 스프롤이 책에서 강조하는 신앙의 중요한 요소들로 신자들이 하나님을 단순히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삶의 중심에 두고 경외와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스프롤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깨닫고 경외하는 신앙이야말로 참된 신앙의 본질임을 설파하며 이 책이 신자들에게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가능하게 하는 영적 안내서로서 큰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
6. 줄거리 요약
"하나님의 거룩함"에서 R.C. 스프롤은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함이 단순한 도덕적 완전성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이는 하나님만이 가진 독보적 속성임을 설파한다. 스프롤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이해하는 것이 신앙의 핵심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신자들이 하나님을 향한 깊은 경외심과 자신에 대한 죄성을 인식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그는 성경의 여러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이 어떻게 드러났는지 그리고 인간이 그 거룩함 앞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를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특히 이사야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죄를 깨닫고 두려워하는 장면(이사야 6장)을 예로 들며 스프롤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체험한 인간이 느끼는 경외와 자신의 무가치함을 강조한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라고 외치며 자신의 부정함과 죄성을 뼈저리게 자각한다. 스프롤은 이사야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모든 죄인이 그분의 무한한 거룩함과 자신이 얼마나 불완전한 존재인지를 절감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사도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서 자신의 죄성을 깨닫는 순간(누가복음 5장)도 언급하며 하나님의 거룩함을 인식할 때 인간이 본능적으로 죄에 대한 회개와 두려움을 느끼는 과정을 설명한다.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시자 베드로는 예수님 앞에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한다. 스프롤은 이 순간을 통해 인간이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 섰을 때 자신이 얼마나 더럽고 무력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는 필연적 반응임을 보여준다.
책에서 스프롤은 하나님의 거룩함이 인간의 죄성과 대비될 때 신자가 자신의 타락과 무력함을 인식하게 되며 이것이 곧 참된 신앙과 회개로 이끄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서 인간은 진정으로 겸손해지며 자신의 죄에 대해 깊은 회개와 경외를 품게 된다. 스프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신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랑하는 올바른 신앙 자세로 나아가야 한다고 권고한다.
스프롤은 또한 하나님의 거룩함이 십자가에서 완전히 드러난 사건임을 설명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거룩함이 모두 결합된 장소로, 인류의 죄를 용서하되 죄에 대한 공의로운 심판을 동시에 나타낸 사건이다. 스프롤은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이 얼마나 거룩하고 공의로우신 분인지, 또한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헌신적인지를 드러내셨다고 강조한다.
스프롤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이해하고 그 앞에서 자신의 죄성을 깨닫는 경험이야말로 신자에게 진정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열쇠라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통해 신자들은 경외와 사랑, 회개와 헌신의 마음을 품고, 더 깊이 하나님께 나아가려는 열망을 가지게 된다.
나가는 말
책의 결말에서 스프롤은 신자들이 하나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경외할 때 신앙의 본질을 다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인식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역설하며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과 사랑이 조화를 이루는 경외심을 회복할 것을 신자들에게 권고한다.
스프롤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깊이 깨닫는 경험이 신앙의 출발점이자 여정의 궁극적 목표라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신자들이 자신의 죄성을 겸손히 인정하고 회개하는 삶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얼마나 놀라운지를 체험함으로써 신자들은 참된 영적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음을 강조한다. 스프롤은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한 경외심이 신앙을 새롭게 하고 신자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독자들에게 힘주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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