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게 글 읽는 비결?
현대사회는 지식과 정보의 홍수이다. 홍수 속에서 마실 물을 구하는 것이 지식이요 지혜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1. 글쓴이의 생각을 읽어라.
인간은 지식과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이렇게 해서는 21세기 지식 기반사회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우리는 방대한 양의 지식을 처리하는 기술은 거의 배우지 못하고 있다. 방대한 지식과 정보 속에서 필요한 지식과 정보만을 빠르게 수집하여 사용하는 것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지혜이다. 어떻게 해야 지식과 정보의 홍수에 휩쓸리지 않고, 지식을 제대로 처리하고 창조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2. 자녀의 머리에 창의적 운영 체계를 깔아라.
자녀의 뇌에 모든 지식을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뇌 운영체제를 깔아주어야 한다.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를 깔듯이 말이다. 모든 지식에는 그 지식을 만든 사람의 뇌 성향이 반영되어 있다. 동화책에 나오는 ‘핑크’ 세상처럼, 어떤 사람이 ‘세상이 파랗다’고 했다면 실제로 세상이 파란 것이 아니라 파란 렌즈를 끼고 세상을 보기 때문에 파랗다고 하는 것이다. 별 쓸모없이 보이는 모래에서 반도체 핵심 소재인 실리콘을 뽑아내듯이 쏟아지는 지식 속에서 그 지식을 만든 사람의 뇌 성향을 뽑아낼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학교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것처럼 지식을 만든 사람의 의도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줘야 한다.
그럼 지식을 만든 사람의 뇌 성향을 뽑아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의외로 간단하다. 모형 비행기에 반영된 비행기 설계자의 생각을 알기 위해선 비행기를 다시 분해해야 한다. 각 조각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그림을 그려가면서 해체해야 한다. 이렇게 분해하고 나서 역으로 다시 조립하면 모형 비행기를 완성할 수 있다. 분해하고 조립하는 과정에서 비행기를 만드는 원리, 즉 설계도를 알게 된다. 아이들도 다른 사람이 만든 지식을 분해하고 조립을 해봄으로써 지식을 만든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기술을 익혀야 하는 것이다.
3. 창의적 프로그램
아이들의 창의적 교육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 많이 있지만 집에서 돈 들이지 않고 엄마와 함께하는 신문으로 만드는 NIE 프로그램이 있다, 신문이 선생님이 되는 것이다. 또한 고전이 있다. 고전을 읽어야 한다. 고전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생각의 렌즈가 무엇일까 궁금해하며 읽어야 한다. 쉽게 읽히지 않더라도 찬찬히 조금씩 읽는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다음엔 본문을 한 번 더 천천히 읽으면서 다른 사람이 어떻게 이해했는지 자신이 이해한 내용과 비교해 보라. 아마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디서 내가 무엇을 놓치고, 어디서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고전 속에는 지혜가 담겨 있다. 그 지혜가 바로 저자의 렌즈이다. 그 렌즈를 끼고 오늘날 현대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이렇게 신문을 통한 NIE와 고전을 활용한다면 아이의 추상력과 언어사고력, 분석력과 창의력은 쑥쑥 성장할 것이다. 학교 성적은 말할 것도 없다. 엄마가 기대하는 그 이상의 성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엄마 마음 편하자고 너무 학원에만 의지하지 않았으면 한다.
#뇌 #두뇌 #글쓰기 #읽기 #두뇌 검사 #b.g.a. 두뇌검사 #고전 #신문 #NIE #지식 #정보 #홍수 #렌즈 #추상력 #언어사고력 #분석력 #창의력 #정보처리 #방대한 정보 #쓰기 #학교 #학원 #사고력 #상상 #프로그램 #두뇌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