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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논술과 창의력] 한 우물 파는 아이, 은근한 칭찬이 변화를 준다.

by 이삭44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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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물 파는 아이, 은근한 칭찬이 변화를 준다.

 

두뇌 유형은 매우 다양하다. 크게 보면 좌뇌형, 우뇌형, 전뇌형 이렇게 세 가지이지만 조금이라도 좌뇌보다 우뇌 성향이 높을 수 있고 또한 반대일 수도 있다. 몇 퍼센트 정도가 어느 쪽으로 더 높으냐, 어느 부분이냐에 따라 환경도 교육도 달라질 수 있다.

 

1. 이과형 우뇌

호기심 많은 아이
호기심 많은 아이

이번엔 좌뇌 성향이 일부 포함된 이과형 우뇌를 보겠다. 이런 아이는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처럼 가냘픈 모습을 보인다. 이 유형은 성향이 이과인가 싶으면 문과 같고, 문과인가 싶으면 이과 같다. 좋아하는 분야는 이과 계통이지만 머리 쓰는 방식은 우뇌의 직관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다 보니 이과 쪽에서 우뇌가 많이 쓰이는 실험·관찰·임상 분야에 두드러지는 성과를 나타낼 수 있다.

 

1) 지적 호기심이 많다.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는 지적 호기심이 아주 많은 반면, 다른 분야는 거의 거들떠보지도 않는 한 우물을 파는 스타일이다. 또 아무도 접근하기 힘든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것이 이 유형만의 특징이다.

 

2) 전뇌형으로 착각한다.

이 유형은 이과 계통은 의학·생물학·화학 분야에 적합하고, 문과에서는 어느 정도 사고와 분석을 요하는 경제학이나 역사 쪽에 강한 적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양쪽 모두에 적합한 적성이 있어서 전뇌형으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하나에 집착하는 것이 전뇌형은 아니다. 전뇌형은 좌.우 뇌의 균형이 잘 맞는 아이로 좌우를 넘나드는 멀티 브레인으로 그야말로 4차 산업에 있어서 최고의 인재이다.

 

3) 항상 2%가 부족한 유형이다.

당근과 채찍이 다 통하지 않는 유형이다. 좀 밀어붙이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고집 피우고, 당근을 줘도 크게 물지 않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애만 태우게 하는 유형이다. 근본적으로 자기가 좋아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유형인 것이다. 그래서 학교 다닐 때 조금만 더 노력하면 아주 잘할 수 있을 텐데도 그냥 그 정도에서 만족하는 스타일이 여기에 속한다.

 

4) 사람들의 관심을 부담으로 여긴다.

이런 유형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 자체를 부담으로 여긴다. 칭찬은 대놓고 직접 하기보다는 간접적으로 받는 것을 더 좋아한다. 따뜻하면서 부담을 주지 않는 우뇌형 스타일의 사람과 궁합이 잘 맞는다.

 

5) 변화에 둔감하여 성공 스타일은 아니다.

아이는 외부 변화에 민감하지 않으며 하나의 스타일을 고집하기도 한다. 잘 변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친구 관계도 오래가며 배신과는 거리가 멀어 믿을 수 있다.

 

2. 이과형 우뇌 아이를 위한 교육

 

1) 이과형 우뇌 아이에겐 아이의 통찰력과 지적 호기심을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한다.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2) 변화를 천천히 도입해야 한다.

이과형 우뇌는 변화에 둔감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들은 천천히 도입하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친근해진 후 이해하도록 설득해야 한다.

 

3) 아이가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개인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아이는 엄마의 관심 자체를 부담으로 느끼기 때문에 아이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아이의 작은 노력도 인정하고 격려하며 칭찬해 주어야 한다.

모든 아이들에게 칭찬은 보약이지만 특히 이런 아이는 칭찬을 통해서만 자신감을 높이고 더 나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다.

 

5) 아이의 학습이나 교육 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반영해야 한다.

아이는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므로,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이를 통해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전뇌형 아이
전뇌형 아이

마치는 말

 

이과형 우뇌 아이를 변하게 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따스하게 햇볕을 비춰주고 기다려 주는 인내가 필요하다. 언젠가는 스스로 옷을 벗어던지고 나오겠지 하는 기다림으로 참고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문제는 엄마가 아이를 그때까지 기다려 주고 양육할 수 있느냐이다.

이런 유형의 아이는 대학에 들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자연스럽게 욕심이 생기고 실행력도 더 높아져서 변하는 경우가 많다. 직업으로는 연구직이나 또는 전문직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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