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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랑"(Crazy Love) - 프랜시스 챈(Francis Chan)

by 이삭44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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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랑"(Crazy Love) - 프랜시스 챈(Francis Chan)

 

우리는 한순간에 사라질 안개 같은 존재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영원한 가치를 갖는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우리는 평범한 삶에 안주할 수 없다.”

 

들어가는 말

 

미친 사랑은 단순한 신앙서적이 아니다. 이 책은 사람들을 깊이 사랑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고 미지근한 신앙이 아닌 온전히 불타는 사랑으로 하나님을 따를 것인가를 진지하게 묻는다.

 

프랜시스 챈은 인간이 믿는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시고 얼마나 광대하시며 또 얼마나 깊이 사랑하시는 분인지 먼저 보여준다. 그리고 이렇게 질문한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우리를 미친 듯이 사랑하시는데 우리는 그 사랑에 무덤덤한 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이 책은 단순한 지식이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 신앙, 행동하는 믿음을 강조한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짜 사랑일까요? “미친 사랑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태도를 다시 점검하고 그분의 사랑에 합당한 깊고도 헌신적인 삶으로 나아가도록 강력한 도전을 던진다.

 

1. 저자 : 프랜시스 챈(Francis Chan, 1967. 8. 31 ~        )

 

프랜시스 챈은 미국의 목회자, 강연자, 선교사,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로 급진적인 헌신과 행동하는 신앙을 강조하는 인물이다. 1967년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그는 중국계 미국인으로서 어린 시절부터 여러 차례 가족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어머니는 그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망했고 새어머니와 친아버지 또한 그가 청소년기에 세상을 떠났다. 이러한 상실의 경험 속에서도 그는 신앙을 통해 깊은 위로를 받았고 하나님을 더욱 열정적으로 추구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

 

1994년 챈 목사는 캘리포니아 시미밸리(Simi Valley)코너스톤 커뮤니티 교회(Cornerstone Community Church)’를 개척하였고 이는 단기간에 급성장하여 수천 명이 모이는 대형 교회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대형 교회 중심의 신앙이 아닌 보다 제자도 중심적인 삶과 공동체를 이루는 신앙을 고민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교회를 떠나 더 직접적인 제자훈련과 선교 사역에 집중하기로 결단했다.

 

이후 챈은 크레이지 러브 미니스트리(Crazy Love Ministries)’를 설립하고 성경적인 제자도를 실천하는 교회를 세우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해외 선교지에서 직접 소외된 이웃을 섬기며 복음 전파와 제자 양육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프랜시스 챈의 저서는 단순한 신앙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삶을 변화시키는 신앙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가득하다. 그는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형식적으로 유지하며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사랑과 헌신을 잃어버렸다고 지적한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미친 사랑”(Crazy Love), “잊혀진 하나님”(Forgotten God), “제자”(Multiply), “살아 있는 교회”(Letters to the Church) 등이 있다.

 

프랜시스 챈은 성경 말씀대로 살아가는 신앙을 강조하며 이를 실천하는 삶을 직접 보여주는 목회자이다. 그는 물질적 풍요와 안락함 속에서 미지근한 신앙을 유지하는 것에 강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으며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헌신과 희생,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사랑과 순종에서 비롯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히 책이나 강연을 통해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신이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는 삶을 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챈은 자신의 재산을 기부하며 가난한 이웃을 섬기는 삶을 실천하며 기존의 교회 구조에서 벗어나 더 직접적인 제자훈련을 수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프랜시스 챈의 사역과 저서는 오늘날의 크리스천들에게 안일한 신앙을 경계하고 하나님을 향한 미친 사랑으로 헌신하는 삶을 살도록 강력한 도전을 준다.

 

2. 저작 동기

 

프랜시스 챈이 미친 사랑을 집필한 가장 큰 동기는 현대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돌아보고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사랑과 헌신을 회복하도록 도전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목회자로서 많은 신자들이 하나님을 머리로는 믿지만 삶으로는 제대로 따르지 않는 미지근한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성경 속에서 하나님이 인간을 얼마나 광적으로(Crazy) 사랑하시는지를 깨닫게 되었을 때 인간의 반응 역시 이전과 같을 수 없다는 강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는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이 책을 썼다.

 

1) 하나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깨닫게 하기

 

프랜시스 챈은 많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머리로만 알고 그 사랑이 얼마나 강렬하고 희생적인지 깊이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간다고 지적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독생자를 내어주신 희생적인 사랑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보여주신 이 엄청난 사랑을 진정으로 깨닫는다면 신자는 결코 이전처럼 살아갈 수 없다.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인간을 사랑하셨으며(Crazy Love) 그 사랑이 신자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2) 형식적인 신앙에서 벗어나도록 도전하기

 

프랜시스 챈은 현대 교회의 많은 신자들이 습관적으로 신앙생활을 하지만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겼다. 많은 사람들이 주일 예배에 출석하고 기독교적인 삶의 방식을 따르지만 정작 하나님을 향한 열정은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다. 성경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은 미지근한 신앙이 아니라 뜨겁고 헌신적인 사랑이다. 하나님을 단순히 종교적인 의무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속에서 진정으로 사랑하고 따르는 삶으로 변화되도록 촉구한다.

 

챈 목사는 요한계시록 316(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한 말씀)에서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미지근하기 때문에 내가 너를 토하여 버리겠다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하나님이 미지근한 신앙을 싫어하신다는 점을 강조한다.

 

3) 삶의 변화를 촉구하기

 

프랜시스 챈은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사랑은 반드시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말한다. 신앙은 단순한 감정이나 교리적 이해가 아니라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힘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은 편안하고 안락한 삶이 아니라 헌신과 희생을 요구하는 삶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향해 미친 듯한 사랑(Crazy Love)을 보여주셨다면 인간도 세상이 보기에는 미친 사람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헌신해야 한다. 챈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실제로 그들의 시간, 재정, 관계, 삶의 방식에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돌아보도록 도전을 준다.

 

프랜시스 챈이 미친 사랑을 집필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현대 기독교인들이 안일한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사랑과 헌신을 회복하도록 도전하기 위해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던진다.

- 하나님이 우리를 광적으로 사랑하신다면 우리는 그 사랑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 신앙이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전 삶을 변화시키는 실제적인 힘이 되고 있는가?

- 우리는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있는가 아니면 미지근한 신앙에 안주하고 있는가?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로 신자의 신앙과 삶을 완전히 뒤흔드는 도전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프랜시스 챈은 독자들에게 "미친 사랑을 받은 인간은 미친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진정한 신앙의 길로 나아가도록 촉구한다.

 

3. 시대적 배경

 

프랜시스 챈이 미친 사랑을 집필한 2008년은 미국과 전 세계 기독교 문화 속에서 신앙의 열정이 점점 식어가고 형식적이고 안일한 신앙이 만연하던 시기였다. 그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다시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사랑과 헌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외쳤다.

 

1) 미국과 서구 사회의 신앙 변화

 

종교적 다원주의와 상대주의의 확산

21세기 초반 서구 사회에서는 기독교 신앙이 절대적 진리라는 개념이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종교적 다원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어떤 신앙이든 상관없다" 혹은 "모든 길은 신으로 통한다"라는 사고방식이 점점 퍼져나갔다. 기독교조차 복음을 절대적 진리가 아닌 개인적 선택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해졌다.

 

세속화와 물질주의의 심화

2000년대 들어 기독교 신앙은 점점 개인의 성공, , 안락함을 위한 도구처럼 여겨지기 시작했다. 미국 내 일부 대형 교회들은 "번영신학(Prosperity Gospel)"을 강조하며 하나님을 믿으면 물질적인 축복과 성공을 얻게 된다고 가르쳤다. 신앙이 하나님을 향한 헌신이 아니라 개인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변질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프랜시스 챈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결코 편안한 길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풍조에 반기를 들었다.

 

미국 교회의 미지근한 신앙

당시 미국의 많은 교회들은 출석률과 규모를 중요하게 여기며 성도들이 불편함 없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점점 편안한 환경을 조성했다. 그러나 챈은 이것이 신앙을 형식적으로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본래 요구하는 헌신과 희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2) 2008년 세계 경제 위기와 신앙적 도전

 

미친 사랑이 출간된 2008년은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한 해로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보다 물질적 안정과 자기 보호를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챈은 "우리가 의지해야 할 것은 세상의 부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과 은혜"라는 점을 강조했다.

 

3) 기독교 내 제자도(Discipleship) 회복 운동

 

2000년대 중반부터 미국 기독교 내에서는 제자도(Discipleship)를 강조하는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는 신앙을 단순한 교리적 지식이 아니라 삶에서 실천하고 희생하며 따르는 것으로 회복해야 한다는 움직임이었다. 프랜시스 챈은 이 흐름 속에서 "예수님을 믿는 것과 따르는 것은 다르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삶으로 복음을 살아낼 것을 촉구했다.

 

4) 현대 교회에 대한 경고와 개혁의 필요성

 

프랜시스 챈은 미친 사랑을 통해 당시 교회가 직면한 몇 가지 심각한 문제를 지적했다.

 

교회의 대형화와 세속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대형 교회(Mega Church)들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교회의 성공이 출석 인원수, 재정 규모, 건물 크기로 평가되는 경향이 강해졌다. 그러나 그는 "교회의 성공은 숫자가 아니라 얼마나 성도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따르는가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편리한 기독교 vs. 희생적인 신앙

많은 신자들이 "하나님을 믿지만 내 삶은 크게 바꾸고 싶지 않다"라는 태도를 보였다. 챈은 이러한 태도가 "미지근한 신앙"이라고 비판하며 하나님은 인간에게 "전적인 헌신과 열정적인 사랑"을 요구하신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반드시 변화와 희생을 수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회와 신앙의 본질 회복

챈은 예수님 당시의 초대교회를 본받아 단순하지만 강력한 신앙, 하나님을 전적으로 사랑하는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순히 교회를 다니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신앙이 필요하다고 외쳤다.

 

미친 사랑이 출간된 2008년 당시 기독교는 점점 세속화되고 형식적인 신앙이 만연해졌다. 프랜시스 챈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미친 듯한 사랑(Crazy Love)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단순히 기독교 교리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 교회의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성도들이 신앙을 재정비하도록 강력한 도전을 던지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 hyoung44 페이퍼 : 유페이퍼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인간의 삶은 기도하는 삶이다.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도 기도하며 살았다. 인간은 신과의 교제..

hyoung44.upaper.kr

 

4. 주요 테마

 

프랜시스 챈은 미친 사랑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삶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현대 교회가 점점 미지근한 신앙에 빠지는 현실을 직시하며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따르는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1) 하나님의 광적인 사랑(Crazy Love)

 

"하나님은 우리를 미친 듯이 사랑하셨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책의 핵심 메시지는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강렬하고 희생적이며, 인간을 향해 미친 듯이 부어졌는가?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불완전함과 죄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사랑을 베푸셨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주셨다. 이러한 사랑을 제대로 깨닫는다면 신자는 결코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살아갈 수 없다.

 

2) 미지근한 신앙에서 벗어나라

 

"나는 미지근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토해 버릴 것이다."(요한계시록 3:16)

 

챈은 현대 기독교인들이 종종 "미지근한 신앙"을 유지하는 문제를 지적한다.

즉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삶에서 큰 변화가 없고 세상의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교회를 다니고 기도하고 찬양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신앙은 미지근한 신앙이다.

 

3) 하나님 중심의 삶

 

"내 인생이 내 것이 아니라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간은 종종 신앙을 "나를 위한 것"으로 이해하지만 챈은 "신앙의 중심은 나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인간의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어야 하며 인간의 삶의 초점이 자기만족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즉 인간은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가야 한다.

 

4) 헌신과 희생의 신앙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진정한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

- 챈은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희생과 헌신을 의미한다고 강조한다.

- 현대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편리하고 쉽게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예수님은 신자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5) 순종하는 삶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분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신앙은 단순히 감정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실제로 따르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이론적으로만 알고 삶에서 실천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챈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결국 순종하는 삶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프랜시스 챈은 이 책을 통해 "형식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미친 듯이 사랑하는 삶"을 살라고 강력하게 도전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신자의 신앙이 정말 뜨겁고 헌신적인 신앙인지, 아니면 미지근한 신앙인지 스스로 돌아보게 된다.

 

5. 주요 캐릭터

 

미친 사랑은 소설이 아니기 때문에 정해진 캐릭터가 존재하지 않지만 프랜시스 챈은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다양한 신앙인의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인물상을 제시한다.

 

1) 프랜시스 챈(저자 본인)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목회자로 신앙을 단순한 교리가 아니라 삶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인물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비롯한 여러 가족을 잃는 아픔을 경험했으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인생의 덧없음을 깊이 깨닫게 된다. 코너스톤 커뮤니티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했으나 이후 기존 교회의 틀에서 벗어나 더욱 급진적인 제자 훈련과 선교 사역에 헌신한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삶 전체를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임을 주장한다.

 

2) 현대 교회에 속한 일반 그리스도인들

 

교회를 다니고 신앙을 갖고 있지만 삶에서 큰 변화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하나님을 믿지만 여전히 세상의 방식과 기준을 따라 살아가며 신앙을 삶의 일부로만 여긴다. 종종 교회를 출석하는 것만으로 신앙이 충분하다고 착각하며 하나님을 향한 헌신과 희생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신앙을 습관처럼 유지하고 있지만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얼마나 깊은 사랑을 베푸셨는지에 대한 깨달음이 부족하다.

 

챈은 이들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신앙 상태를 점검하고 미지근한 신앙에서 벗어나도록 촉구한다.

 

3) 헌신적인 신앙인들

 

챈은 책에서 몇몇 헌신적인 신앙인의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이들은 하나님을 향한 "미친 사랑"을 경험하고 삶을 온전히 그분께 바친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을 희생하며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로 자신의 재산, 시간, 심지어 생명까지 하나님께 드리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챈이 책에서 언급한 실제 사례들은 다음과 같다.

 

- 브룩 브론코스키(Brooke Bronkowski) : 14세의 어린 신앙인

브룩은 어린 나이에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며 삶을 온전히 헌신한 소녀였다. 14세의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가 남긴 일기에서 "내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생전에 주변 친구들을 전도하며 자신의 신앙을 적극적으로 나누었다. 챈은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나이에 상관없이 신자가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며 살아가야 함을 강조한다.

 

- 리처드 밤가드너(Richard Baumgartner) : 가난한 이들을 위해 헌신한 남성

챈은 한 남성이 자신이 누릴 수 있는 편안한 삶을 포기하고 노숙자를 위해 자신의 집을 열어 봉사했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남성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 때문에 자신의 소유를 내려놓고 가난한 자들을 섬기는 삶을 선택했다. 그의 삶은 단순한 신앙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하는 신앙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 무명의 선교사들 :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

챈은 편안한 삶을 포기하고 복음을 위해 헌신한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들은 위험한 지역으로 떠나 자신의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며 가난한 자들을 섬기는 삶을 살아간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어리석어 보일 수 있지만 이들은 하나님의 사랑에 온전히 반응한 삶을 살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나는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가?"를 고민하게 되고 삶을 변화시킬 동기부여를 받게 된다. “미친 사랑의 인물들은 단순한 등장인물이 아니라 현대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돌아보게 하는 거울과 같다. 프랜시스 챈은 자신의 삶과 여러 사례들을 통해 인간이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하도록 만든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는 "나는 지금 미지근한 신앙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을 미친 듯이 사랑하며 헌신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6. 전체 줄거리 요약

 

미친 사랑은 하나님이 인간을 향해 가지신 강렬하고 광적인 사랑을 깨닫고 이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하는 책이다. 프랜시스 챈은 단순한 신앙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삶을 변화시키고 행동하도록 촉구한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하나님에 대한 깊은 사랑을 깨닫고 미지근한 신앙에서 벗어나 온전한 헌신으로 나아가도록 도전하는 내용으로 짜여 있다.

 

책의 서론에서 프랜시스 챈은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습관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며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 없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한다. 그는 독자들에게 "당신의 신앙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만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놀라운지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형식적인 신앙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챈은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깨달으면 결코 같은 방식으로 살 수 없다고 선언한다.

 

1: 하나님을 다시 바라보라

 

우리는 하나님을 너무 작게 여기고 있다.”

 

챈은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하나님의 전능하심, 위대하심, 거룩하심을 깊이 묵상해야 한다고 말한다. 신자가 하나님을 올바로 이해할 때 신자의 신앙이 근본적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신앙의 출발점은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것이라고 말한다.

 

2: 인간의 인생은 너무 짧다

 

우리는 영원을 살아가는 존재지만 이 땅에서의 삶은 짧고 덧없다.”

 

챈은 인간이 얼마나 연약하고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는 존재인지 이야기한다. 그는 독자들에게 "당신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가?"라고 도발한다. 인간은 영원을 사는 존재이며 이 땅에서의 삶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드러내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기 위해 이 땅의 짧은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말라.

 

3: 하나님은 우리를 미친 듯이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광적인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단순히 "좋은 분"이 아니라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시키면서까지 인간을 사랑하신 분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감정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하는 사랑이시다. 신자가 이 사랑을 진정으로 깨닫는다면 인간의 삶이 결코 이전과 같을 수 없다.

 

4: 미지근한 신앙에서 벗어나라.

 

하나님은 미지근한 신앙을 가장 싫어하신다.”

 

챈은 계시록 316절을 인용하며 "네가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므로 내가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라는 말씀을 강조한다. 그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편안한 신앙에 안주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지 않는 현실을 비판한다. 신자가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분을 위해 목숨까지도 바칠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형식적인 신앙을 버리고,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라.”

 

5: 자기중심적인 신앙을 내려놓아라.

 

신앙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진정한 신앙은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하며 인간의 목표와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

 

6: 사랑은 희생을 요구한다.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희생과 헌신을 동반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셨다.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인간의 시간, 재정, 삶을 희생하여 그분을 섬겨야 한다. 챈은 여러 신앙인의 사례를 소개하며 진정한 신앙은 희생과 헌신으로 나타나야 함을 강조한다.

 

7: 믿음은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

 

믿음은 삶의 변화로 증명된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행동과 삶의 변화로 드러나야 한다. 챈은 고아를 돌보는 사람, 가난한 자를 섬기는 사람, 위험한 선교지로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신앙은 행동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말로만 신앙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예수님의 삶을 따라 살아야 함을 역설한다.

 

챈은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반드시 변화된 삶을 살아가게 된다고 강조한다. 단순한 신앙생활을 넘어서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온전히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최우선 순위로 두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미친 듯이 사랑하셨듯이 신자는 그 사랑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미친 사랑은 단순히 감동을 주는 책이 아니다. 신앙의 신앙을 점검하고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헌신을 실천하도록 강력하게 도전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은 후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될 것이다.

"나는 정말 하나님을 미친 듯이 사랑하고 있는가?"

 

나가는 말

 

미친 사랑은 단순히 마음을 울리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인간에게 삶의 전환점을 요구하는 도전을 준다. 프랜시스 챈은 인간이 하나님을 향한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으로 삶을 변화시킬 것인지, 아니면 미지근한 신앙에 안주할 것인지 결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미친 듯이 사랑하셨다. 그분의 사랑은 그 어떤 것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깊고, 강렬하며, 희생적인 사랑이다. 그 사랑에 합당한 반응은 단순한 감정의 고백이 아니다. 인간의 삶, 행동, 선택에서 그 사랑을 드러내는 헌신적이고 변혁적인 삶을 살아가야 한다.

 

인간이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하고 있다면 인간의 삶이 그분의 사랑에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 깊이 묻고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은 그 사랑에 대한 진지한 반응을 촉구하는 신앙의 도전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셨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당신의 답은 당신의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미친 사랑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합니까? 이 도전을 피할 수 없고 결코 미지근하게 살 수 없음을 이 책은 신자들에게 분명히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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