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비타민 교육 13.] 나쁜 읽기 습관이 오답 만든다.

by 이삭44 2024. 6. 16.
728x90

나쁜 읽기 습관이 오답 만든다.

나쁜 읽기 습관 고치기
나쁜 읽기 습관 고치기

들어가는 말

 

엄마가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견디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아이의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일이다. 어릴 때 그렇게 영특했던 아이가 어느새 집안의 근심거리로 변해가는 현실은 정말이지 엄마로서 참기 어려운 일이다. 아이 머리가 나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이가 성실하지 않은 것도 아닌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아이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다면 도대체 그 원인이 무엇일까? 대개는 어릴 때 자리 잡은 나쁜 읽기 습관이 바로 문제의 근원일 가능성이 아주 크다. 지금 당장 아이의 읽기 습관을 체크해 보라. 한 번 읽기 습관이 잘못 길들여지면 두고두고 아이의 공부 발목을 잡을 수 있으니까.

그렇다면 나쁜 읽기 습관이란 무엇일까?
인간의 두뇌는 보통 오감(보고, 듣고, 읽고, 말하고, 쓰고)을 통하여 정보를 수집하며 발달하는데 그중 하나가 읽기이다. 읽기는 좌뇌 영역인데 나쁜 읽기에 대해 살펴보자.


첫째, 빨리 읽기다. 한마디로 대충 읽는다는 뜻이다. 문장을 한 줄, 한 줄 정확히 읽는 것이 아니라 몇 줄을 통째로 대충 읽는다는 것이다. 아이가 이런 읽기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특히 수학 시험에서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은 기적이다. 사실 아이가 몰라서 틀리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뻔히 아는 문제를 틀려 오는 것이다. 이런 경우 읽기만 바로잡아줘도 실수의 절반을 줄일 수 있다.

둘째, 내 마음대로 읽기다. 아이가 책을 주관적으로 읽는다는 것이다. 저자의 의도대로, 출제자의 의도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읽고 해석하는 것이다. 일종의 두뇌 난시인 셈이다. 면이 고르지 않는 울퉁불퉁한 렌즈를 끼고 세상을 바라보면 실제 사물이 왜곡되어 이상하게 보이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러한 읽기 습관은 시험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 자기가 보기에 2번이 답인 것 같아 체크했더니 실제로는 3번이 정답인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또 서술형 시험에서도 아이는 잘했다고 하는데 막상 점수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 경우 두뇌 난시를 교정해 주지 않으면 앞으로도 모든 과목에서 이런 종류의 실수를 반복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셋째, 안 읽기다. 척 봐서 좀 복잡하다 싶으면 안 읽고 건너뛴다. 그냥 별표를 치고 넘어간다. 이 문제는 자기가 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다. 별들에게나 물어보라는 것이다. 별표를 두 개 치면 다시는 풀지 않겠다는 다짐의 표시다. 이런 읽기 습관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국어, 영어, 과학, 경제학, 철학, 역사책을 싫어한다. 이런 책들을 읽어야 사고력과 분석력이 좋아지는데도 말이다.

 

나가는 말


사실 거의 모든 시험은 읽고 답을 푼다고 보면 된다. 아이들이 시험에서 틀리는 것은 세 가지인데 대부분 읽기에 그 원인이 있다. 빨리 읽어서 실수로 틀리고, 내 마음대로 읽어서 오답을 정답으로 체크해서 틀리고,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제대로 읽고 분석하지 못해서 틀린다. 이런 읽기 습관으로는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지금부터라도 아이의 좋은 읽기 습관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좋은 읽기 습관이란, 나쁜 읽기 습관을 정반대로 따라 하면 된다.

https://link.coupang.com/a/bFGkcx

 

초고당도 선별 꿀 못난이수박, 6kg미만, 1개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