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기다림이 가장 좋은 교육법이다.
들어가는 말
많은 엄마들은 자기 아이를 다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그런 생각 때문에 오히려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할 수 있다. 물론 엄마가 낳고, 키웠으니까 그럴 만도 하다. 그러나 바로 거기에 함정이 있다. 엄마는 자신이 낳은 자식이기 때문에 엄마의 욕심에 가려서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엄마가 좌뇌적 성향이고 아이가 우뇌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좌뇌 엄마가 볼 때 우뇌 아이는 그야말로 허점 투성이다. 아이는 게으르고 무질서하며 충동적이고, 책임감도 없고 아무 생각이 없어 보인다. 또 무엇을 하든지 진지하게 계획해서 하는 일이 없고 즉흥적으로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경우 엄마들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고 이는 아이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아이는 자기가 한 말에 책임질 줄 모르고 무엇을 하든지 한 가지라도 좀 끈기 했으면 좋겠는데 금방 포기하고 마는 성격이 맘에 들지 않는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잡아줘야 할지 그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러나 엄마도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봐야 한다. 우뇌 아이가 좌뇌 엄마를 대하면 어떨까?를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아이는 숨이 꽉 막힐 것이다. 빈틈없는 엄마의 모습과 끝없는 엄마의 요구와 잔소리에 아이는 거의 질식 수준까지 갈 것이다. 집에서는 엄마의 눈치가 보이기에 학원을 도피처로 삼고, 독서실은 잠자는 공간으로만 활용할 것이다.
무척 힘들겠지만 엄마부터 욕심을 내려놓아야 한다. 이것이 엄마의 프레임을 깨는 것이다. 엄마의 프레임에 갇힌 아이에게 엄마가 만족할 수 있겠는가? 우뇌 아이는 분위기만 잘 만들어줘도 스스로 변한다. 엄마가 터치하기보다는 큰 울타리를 치고 아이를 자유롭게 방목할 때 훨씬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실제로 우뇌 아이는 공부를 많이 하기보다는 여유를 가지면서 공부했을 때 성적이 오히려 더 잘 오른다. 그렇다고 그냥 방치하라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울타리를 넘어가려고 할 때는 개입을 해서 아이를 다시 울타리 안으로 들여놓아야 한다. 엄마는 아이에게서 절대로 눈을 떼서는 안 된다.
반대로 아이가 좌뇌적 성향을 띠고, 엄마가 우뇌형인 경우도 생각해 보자. 우뇌 엄마의 눈에 좌뇌 아이는 영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 뭘 가르치면 금방 이해하지 못하고, 분위기 파악이 안 되고,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산만하기까지 하니 엄마로서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심리검사를 하고 정신과까지 문을 두드리는 엄마들의 상당수는 좌뇌 아이를 둔 우뇌 엄마들이다. 옆에서 지켜본 아빠가 한마디 한다. 그냥 내버려두면 크면서 자기가 알아서 할 거라고 말이죠. 그렇다. 좌뇌 아이들은 늦되는 아이들이다. 중,고등학교로 가면서는 공부로 크게 속 썩이지는 않으니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나가는 말
엄마와 아이의 성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엄마가 먼저 욕심(엄마의 프레임)을 내려놓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뇌적 성향의 아이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더 잘 성장하며, 좌뇌적 성향의 아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엄마는 아이에게 적절한 울타리를 제공하되, 지나치게 개입하지 않으면서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접근은 아이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도와주며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https://link.coupang.com/a/bH4xxu
쿨웨이브 공식 워터밤 대형 물총 세트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라. - hyoung44 페이퍼 : 유페이퍼 (upaper.kr)
하나님을 예배하라.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시하고 신성시 하는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행위이다. 그런데 현 세대는..
hyoung44.upap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