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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교육 25] 산만한 우뇌 아이, 혼자 해결하도록 놔둬야

by 이삭44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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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우뇌 아이, 혼자 해결하도록 놔둬야

산만한 우뇌 아이
산만한 우뇌 아이

들어가는 말

 

많은 엄마들은 자기 아이의 산만함을 예사롭지 않게 바라본다. 학년이 올라가면 좀 나아지겠지? 생각하면서도 내심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을 것이다. 사실 엄마들이 고민하는 것은 지금 아이의 산만함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산만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아이의 산만함은 두뇌 유형에 따라 각기 다른 증상을 보인다. 아이가 좌뇌 아이냐, 우뇌 아이냐에 따라 산만함의 원인과 성격이 완전히 다르게 나타난다. 여기서는 좌뇌 아이와 우뇌 아이의 산만함의 특성과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살펴보겠다.

좌뇌 아이의 산만함은 환경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많다. 책 읽기를 좋아하며, 수학, 과학을 유난히 좋아하는 아이, 어떻게 보면 바보처럼 보이다가 또 어떨 때는 아주 비범해 보이는 아이, 분위기 파악을 잘 못하는 눈치코치 없는 아이, 이런 아이가 바로 좌뇌 성향을 갖고 있는 아이다. 이 아이들은 대개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산만해지기 시작한다. 특히 초등학교 1~2학년 때에 가장 산만하다. 그 이유는 교육 환경 때문이다. 이 아이들에게 학교 수업은 너무 쉬워서 왕성한 지적 호기심을 제대로 충족 시켜주지 못한다(수준 낮은 수업). 그래서 산만해지는 것이다. 말하자면 좌뇌를 제대로 쓰지 못하게 해서 산만해지는 것이다.

이 아이들은 힘들고 어려운 과제를 좋아한다. 책도 자기 수준보다 훨씬 어려운 걸 읽기 좋아한다. 엄마가 보기에는 '과연 아이가 저 책을 이해하고 보는 것일까'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그런데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선생님이 쉽고 뻔한 내용을 가르치니 수업 시간이 따분하고 지루해서 견딜 수가 없는 것이다.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학교에 다닌다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어른들도 뻔히 아는 것을 하루 종일 앉아서 듣는다고 생각해 보라. 별 흥미도 느끼지 못하는 내용을... 아이가 할 수 있는 일들이라고는 수업 시간에 수준 높은 다른 책을 보거나 아니면 의도적으로 집중하지 않고 딴짓을 하는 것이다. 눈치코치가 없어서 떠들다가 걸리는 것은 꼭 이 아이들의 몫이다.

그러나 이 아이들의 산만함은 한때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다. 3학년이 되면서부터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하고 중학교 들어가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부모로서는 답답하시겠지만 이 바람이 빨리 지나가기를 기다리면 된다. 다만 좌우뇌의 충돌을 잡아주고 균형을 맞추면 좀 더 일찍 바람이 지나갈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전 회장도 이 유형에 해당된다. 그도 어릴 때 무척 산만해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아닌가 의심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처럼 좌뇌의 산만함은 앞으로 공부를 잘할 청신호다.

반면에 우뇌 아이들은 타고난 천성적 요인에다 환경적 요인까지 결합해서 산만함을 좀처럼 잡을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 창의적이지만 생각하기 싫어하는 우뇌 아이는 원래 타고나기를 산만하다. 이 아이들은 자기가 하기 싫은 공부를 반복해서 하게 되면 점점 더 산만해지고 거기에다 만화나 영상에까지 노출되면 산만함은 극에 달한다. 특히 스마트 기기는 치명적이다).

그러나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산만함이 아니라 좌뇌의 집중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좌뇌의 집중력이다. 집중력이 없으면 학년이 올라가면서 우뇌의 산만함이 아이의 관심을 공부 이외의 다른 곳으로 방향을 돌리게 한다. 우뇌의 감으로 공부하는 것이 한계에 도달하면 그것을 어떻게 뛰어넘을까를 고민하지 않고 관심의 방향을 엉뚱한 곳으로 튼다는 것이다. 자칫하면 공부를 쉽게 포기하는 사태까지 갈 수 있다. 이처럼 우뇌의 산만함은 좌뇌와 달리 공부의 적신호다. 그래서 우뇌 아이는 반드시 좌뇌의 집중력을 키워줘야 한다.

좌뇌의 집중력을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아이에게 가르치지 말고 몇 시간이라도 좋으니 자기가 할 일을 혼자서 해결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다. 아무리 가르쳐달라고 해도 가르쳐 주지 말아야 한다. 사실 가르치지 않고 기다리기란 정말 힘든 일이다. 아이가 불평을 하거나 졸린다고 하거나 딴짓을 하더라도 내버려 두라. 다만 그것을 끝마치지 않으면 다른 어떤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못 박아 두라. 약간의 압박이 필요한 것이다. 절대로 타협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처음에는 저항하지만 더 이상 아니다 싶으면 아이가 집중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해서 단 하나의 문제를 풀더라도 스스로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 처음에는 비효율적인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이런 몰입의 경험을 반드시 경험하게 하라.

 

나가는 말

 

좌뇌 아이들의 산만함은 대개 교육 환경에 기인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적절한 지적 자극을 제공하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면 아이는 중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할 것이다. 반면, 우뇌 아이들의 산만함은 타고난 천성과 환경적 요인이 결합된 복합적인 문제다. 이 아이들에게는 좌뇌의 집중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에게 혼자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여 집중력을 기르고, 부모는 이를 인내심을 가지고 지원해야 한다. 이러한 방법은 처음에는 비효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아이의 집중력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엄마들은 아이들의 각기 다른 두뇌 유형에 맞는 교육 방법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업 성취를 위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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