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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엄마6

[비타민 교육 23] 첫째를 둘째처럼 키우는 엄마의 지혜 첫째를 둘째처럼 키우는 엄마의 지혜들어가는 말 한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나이가 좀 들어 보이는 어떤 엄마가 좀 늦게 나타나 뒷줄에 따로 앉아 있었다. 다들 뒤를 힐끗 쳐다보며 수근 거렸다. 바로 그때 한 엄마가 다른 엄마에게 귓속말로 속삭였다. "저 엄마, 전교 1등 엄마야!"라고 말이다. 그 말 한마디에 갑자기 분위기는 180도 반전됐다. 나중에 한 엄마의 고백에 따르면 그 일등 엄마의 머리 뒤쪽에 후광이 비치더라는 것이다.그다음 상황은 안 봐도 뻔하다. 모임이 끝나자마자 다들 그 엄마 쪽으로 몰려가 아이 수학은 어디 보내고, 영어는 어디가 좋은지 캐묻기에 여념이 없었을 것이다. 물론 좀 과장된 측면이 없진 않겠지만 그래도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지극히 현.. 2024. 6. 26.
[비타민 교육 5.] 좌·우뇌 아이가 함께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좌·우뇌 아이가 함께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까?들어가는 말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성향에 따라 반을 구성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는 오랜 기간 이어져 왔다. 상당수의 엄마들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아이들끼리 모여서 교육을 받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믿는다. 이는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고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는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서 비롯된 생각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산업화 시대에 적합한 붕어빵식 교육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로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을 함께 교육했을 때 더 나은 결과가 나온다는 연구가 있다.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이 섞여서 교육받을 때 나타나는 긍정적 효과를 살펴보고, 비슷한 성향의 아이들끼리 교육받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간단히 분석하고자 한다.우선 이 문제에 답하기 .. 2024. 6. 7.
[비타민 교육 4.] 욕심에 비해 행동력 떨어질 땐 순차적 사고 훈련을 하라. 욕심에 비해 행동력 떨어질 땐 순차적 사고 훈련을 하라.들어가는 말 우뇌 아이들 가운데 일부는 타고나면서부터 욕심이 많다. 특히 돈을 아주 좋아한다. 이 아이들은 뭐든지 돈과 연결시켜 생각한다. "엄마 그거 하면 돈 많이 벌어?"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또 타인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는 성향을 보인다. 아이는 시키지 않아도 반장 선거에는 매번 나간다. 아이는 인정받기를 원하고 누가 잘한다고 조금만 칭찬해 줘도 곧잘 어깨에 힘이 들어가며 남들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한다. 이런 아이들을 어떻게 잘 지도할 수 있을까?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부모는 아이를 조건 없이 인정하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아이의 노력을 격려하면서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런 아이들은 욕심이 많은 데 비해 몸이 따라가.. 2024. 6. 6.
[비타민 교육 3.] 단순 반복 연산은 창의성을 떨어뜨린다. 단순 반복 연산은 창의성을 떨어뜨린다.들어가는 말 많은 엄마들은 아이의 수학 교육에 많은 정성을 쏟아 매일 연산 연습을 시킨다. 아이가 학교 갔다 오면 매일 30분씩 연산을 시키는 엄마들도 많다. 아이는 죽어라, 싫어하는데도 엄마는 연산이 수학의 기초라고 생각하기에 밀어붙인다. 이러한 접근이 과연 아이의 전반적인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요?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수학 연산 교육은 지능 저하와 공간지각력 파괴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글에서는 수학 연산의 과도한 강조가 아이의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보다 바람직한 교육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과연 엄마의 생각처럼 그렇게 될까요? 어릴 때 수학을 많이 시킨 아이들과 수학을 거의 시키지 않고 책만 많이 읽힌 아이들 수만 명을 비교 .. 2024.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