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비타민 교육 5.] 좌·우뇌 아이가 함께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by 이삭44 2024. 6. 7.
728x90

·우뇌 아이가 함께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좌우뇌 통합교육
좌우뇌 통합교육

들어가는 말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성향에 따라 반을 구성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는 오랜 기간 이어져 왔다. 상당수의 엄마들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아이들끼리 모여서 교육을 받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믿는다. 이는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고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는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서 비롯된 생각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산업화 시대에 적합한 붕어빵식 교육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로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을 함께 교육했을 때 더 나은 결과가 나온다는 연구가 있다.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이 섞여서 교육받을 때 나타나는 긍정적 효과를 살펴보고, 비슷한 성향의 아이들끼리 교육받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간단히 분석하고자 한다.

우선 이 문제에 답하기 위해서 실제로 실험 수업을 해봤다. 의외의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먼저 같은 두뇌 성향의 아이들끼리 모아 놓고 수업을 진행해 봤다. 고지식하고 분위기 파악을 잘 못하는 좌뇌 아이들만 모아 놓고 수업했다. 그때 한 아이가 교실 벽을 툭툭 치면서 혼자서 이상한 소리를 내자 다른 아이들도 기다렸다는 듯이 이런 행동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좌뇌 아이들이 이렇게 행동해도 괜찮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반대로 좌·우뇌 아이가 섞여 있는 반에서는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 좌뇌 아이가 이상한 소리를 내자 옆에 앉아 있던 우뇌 아이가 그 아이를 바로 째려봤다. 결국 좌뇌 아이는 금방 소리 내는 것을 멈췄다.

반대로 우뇌 아이들만 모아 놓고 수업을 해봤다. 수업 시작 전 분위기는 정말 활기찼다. 문제는 수업을 시작하고도 그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 아이들은 공부를 하러 온 것이 아니라 마치 사교클럽에 온 듯했다. 공부하려는 모습보다는 그냥 수다 좀 떨다가 게임이나 하고 집에 갈 심산처럼 보였다. 실제로도 우뇌 아이들의 상당수는 이런 목적으로 학교나 학원을 다닌다. 반대로 좌·우뇌 아이가 섞여 있는 반에서는 우뇌 아이들의 수다가 계속되자 좌뇌 아이가 수업 진도 나갈 것을 재촉했다. 곧 수업 분위기가 잡혔다. 이렇듯 좌우뇌 아이들이 함께 섞여 있으면 아이들이 자신의 충동 억제 기능을 강화하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사회화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또 좌·우뇌 아이들이 함께 공부하면 자기들끼리 서로 보고 배우는 수평적 교육이 강화된다. 좌뇌 아이가 날카로운 분석과 깊이 있는 사고를 하면, 우뇌 아이는 깜짝 놀라는 표정이 역력했다. 어떻게 해야 저렇게 잘 분석할 수 있는지를 부러워하면서 자기도 그렇게 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또 우뇌 아이가 창의적인 해결책을 내놓으면 좌뇌 아이는 우뇌 아이의 순발력과 사고의 유연성을 부러워했다. 이처럼 다른 아이의 잘 하는 모습을 보면 지기 싫어서 자극을 받기도 하고, 다른 아이들이 못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감을 얻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수업 분위기가 적당히 긴장감도 흐르면서 역동적인 모습을 띠었다.

뿐만 아니라 좌·우뇌 아이들이 같이 공부하면 좌·우뇌 교육을 다 할 수 있어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우뇌 아이들만 모아 놓고 아이들이 잘 하지 못하는 좌뇌 교육만 시켰더니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대로 좌뇌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약점인 우뇌 교육만 시켰더니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지루해했다. 교육은 아이의 강점에 주목해 강점을 강화하면서 보조적으로 약점을 보완하는 교육이 돼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의 좌우뇌가 균형적으로 발달돼 사고력과 창의력이 다 강한 아이로 바뀔 수 있다.

 

나가는 말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이 함께 수업을 받을 때, 서로의 장점을 보고 배우며 자연스럽게 사회화되는 과정을 통해 보다 균형 잡힌 성장을 할 수 있다. 좌뇌와 우뇌 성향의 아이들이 섞여 있을 때 이들은 서로의 강점을 학습하고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이러한 수평적 교육은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강화하며 수업 분위기를 더 역동적이고 긴장감 있게 만든다. 반면, 같은 성향의 아이들끼리만 모아 놓고 교육할 경우 학습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학생들의 자신감과 흥미를 잃을 수 있다. 따라서 교육은 아이들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이는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이 함께 공부할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다양한 성향의 학생들을 혼합한 교육 방식이 아이들의 균형적 두뇌 발달과 학습에 더 유리하며 더 나은 교육적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

https://link.coupang.com/a/bEwch7

 

AHC 바이탈 골든 콜라겐 스페셜 기초화장품 스킨케어 5종 세트+쇼핑백, 1세트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라. - hyoung44 페이퍼 : 유페이퍼 (upaper.kr)

 

하나님을 예배하라.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시하고 신성시 하는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행위이다. 그런데 현 세대는..

hyoung44.upap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