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교육 28] 엄마의 인내와 믿음으로 아이 ‘자신감을 충전’하라.

엄마의 인내와 믿음으로 아이 ‘자신감을 충전’하라.

엄마의 믿음

들어가는 말

 

엄마는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그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은 엄마와 아이 사이의 에너지 균형을 어떻게 맞추느냐이다. 아이가 센지 아니면 엄마가 센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즉 엄마와 아이의 기싸움이다. 대개 엄마의 기가 센 경우 엄마의 에너지가 아이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치기 쉽다. 엄마가 아이의 에너지를 빼앗아 가는 '에너지 테이커(energy taker)'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엄마가 아이보다 세면 아이는 보이지 않게 계속해서 엄마한테 눌리게 된다. 한마디로 아이가 기를 못 편다. 그래서 자칫 엄마가 아이 성장에 장애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평소 엄마가 별 뜻 없이 한 이야기에도 아이는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아이는 자신감을 잃고, 독립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엄마가 자신의 역할을 재평가하고 아이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특히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와 두뇌 구조가 다르므로 더 많이 짓눌린다.

그러나 엄마가 세기만 한 경우는 그래도 형편이 좀 나은 편이다.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엄마가 셀 뿐만 아니라 엄마가 아이를 손바닥 보듯 빤히 들여다보고 있는 경우다. 엄마가 자기를 너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 아이는 더욱더 꼼짝을 하지 못한다. 무엇 하나 소신껏 하지를 못한다. 자기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자신 없어 한다. 그저 엄마의 눈치만 살필 뿐이다. 엄마로서도 아이를 너무 잘 알면 칭찬할 것이 없어진다. 엄마의 눈에는 온통 아이의 약점만 보이니까. 그러다 보니 자꾸 아이 행동에 잔소리를 하게 되고 그 결과 아이 상태가 더 안 좋아지는 악순환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좋은 방법은 먼저 엄마가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것이다(저는 이것을 엄마의 프레임을 깨라는 말로 표현한다.). 엄마는 아이가 부족해 보여도 적당한 환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이를 지금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생각하는 성공한 아이의 미래 모습을 상상하고 그 상상의 렌즈로 지금의 아이를 바라보는 것이다. 또 지금 아이가 엄마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앞으로는 잘할 거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엄마의 센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엄마의 센 에너지를 아이의 자신감과 열정의 근원지로 만들어야 한다.

전깃불이 켜지려면 플러그가 콘센트에 꽂혀 있어야 하는 것처럼 아이가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려면 엄마의 인내하는 따뜻한 가슴에 플러그인 되어 있어야 한다. 엄마가 에너지 메이커(energy maker)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 확신이 아이한테 전해지고 거기서 아이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또 믿을 수 있어서 믿는 것이 아니라 믿어주면 믿는 만큼 아이는 책임감을 느끼고 잘 하려고 한다. 이렇게 믿고 난 후 아이가 자신감이 생기면 그다음에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 나가도 결코 늦지 않을 것이다.

 

나가는 말

 

엄마의 강한 에너지가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엄마가 아이를 바라보는 프레임을 깨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보기보다는 아이의 미래 모습을 상상하고 그 상상의 렌즈로 아이를 바라보는 것이다. 엄마는 아이에게 확고한 믿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어야 하며 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감을 얻고 열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엄마가 에너지 메이커가 되어 아이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할 때 아이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엄마들이여! 여자아이에게는 지금까지 하던 말의 50프로만 하시고, 남자아이에게는 90프로만 하시면 1년 안에 아이들이 놀랍게 변화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남여의 차이는 본 블로그 ‘창의력과 두뇌 이야기’ 앞부분에 자세히 남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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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예배하라. - hyoung44 페이퍼 : 유페이퍼 (upaper.kr)

하나님을 예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