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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차이

by 이삭44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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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차이

1. 아이스 버킷 챌린지

아이스 버킷 챌린지 (Ice bucket challenge)

2014년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페이스북사의 마크 저커버그, 정치인, 가수, 일반인.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모습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라는 이 행사는 '루게릭병'이라고 하는 희귀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이벤트였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2014년에 전 세계적으로 퍼진 사회적 현상 중 하나로, ALS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또는 루게릭 병이라고도 알려진 신경계 질환 환우들에게 연구와 관리를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 챌린지는 물을 얼음이 담긴 얼음 버킷 위로 뒤집어 쏟는 것을 포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동참자들이 도전을 받고 먼저 누군가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수락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전을 던진다. 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적으로 공유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도전 받은 사람들이 수락을 하고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도전을 받은 사람은 얼음이 담긴 버킷을 머리 위로 뒤집어 쏟고, 이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다. 버킷을 쏟은 후에는 다음으로 도전할 사람을 지목하고, 해당 사람들에게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이어받도록 한다.

2.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목적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2014년에 전 세계적으로 퍼진 사회적 현상 중 하나로, ALS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또는 루게릭 병이라고도 알려진 신경계 질환 환우들에게 연구와 관리를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이 챌린지는 물을 얼음이 담긴 얼음 버킷 위로 뒤집어 쏟는 것을 포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목적은 루게릭 병 환우들을 위한 자금을 모으고, 이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다. 도전을 받은 사람들은 적절한 자선 단체에 기부를 하고, 챌린지를 통해 루게릭 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루게릭 병

이 챌린지는 2014년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많은 유명인사와 일반 대중이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수백만 달러의 자금이 ALS 연구 및 환우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되었다. 루게릭 병 환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으며, 사회적으로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었다.

3. 반대하는 사람들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라는 이 행사를 좋지 않게 보는 시선도 있다. 진정한 관심보다는 자극적 시선 끌기에 더 큰 초점을 두었다고, 행사 규정상 꼭 (대부분 자신보다 더 유명한) 타인에게 초대받아야만 참여할 수 있기에 '초대받은 자''초대받지 못한 자'로 사회를 편 가른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나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초대받았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2014년 세상은 좋은 일도 '잘나가는 놈'들만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9년이 지난 지금은 어떠한가? 여전히 잘나가는 놈들만 잘사는 세상이다. 그러니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말자.

물론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본질적 의도는 매우 중요하다. 루게릭병이 무엇이던가?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줄여서 ALS라고 하는 이 병은 뇌를 연구하는 사람들 역시 매우 두려워하는 병 중 하나다. 멀쩡히 살다 어느 날 갑자기 계단에서 넘어지고 손에 힘이 빠진다. 처음에는 크게 신경 쓸 필요 없는, 한번 웃고 말면 되는 그런 증세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비슷한 일이 자주 벌어진다. 손가락과 손이 점점 더 약해지고 팔다리가 가늘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본질적 원인도 모르고 치료 방법도 없는 병이다. 한번 상상해보라! 만약 영원히 끝나지 않는 가위에 눌린다면? 가려움, 아픔, 지루함, 슬픔, 절망. 모두를 느낄 수 있지만, 결국 손끝부터 발끝까지 모두 마비돼 버리는 잔혹한 병.

몸과 마음, 언제나 함께할 것 같은 존재의 동반자이다. 하지만 루게릭병에 걸린 육체가 ''라는 자아에게 지상 최악의 감옥이 돼버리는 순간 우리는 '정신'이라는 그 무언가를 통해 우리 몸을 움직이고 제어할 수 있다는 사실 그 자체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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