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읽기1 [비타민 교육 14.] 뻔히 아는 문제를 왜 틀리는 걸까? 뻔히 아는 문제를 왜 틀리는 걸까?들어가는 말 수능 시험 날, 수험생을 둔 평범한 가정은 긴장과 기대 속에 하루를 보낸다. 시험이 끝나고 교문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환하게 웃는 자신의 아이를 보는 순간, 엄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아이를 힘껏 끌어안는다. 그간의 마음고생에 울컥해진다. "아이고, 내 새끼! 배고프지?" "그래, 밥 먹으러 가자!" 좋은 분위기는 여기까지다. 집으로 돌아와서 채점을 시작하면서 아이의 얼굴이 일그러지기 시작한다. 실수로 인해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문제가 틀리자 아이는 실망하고 고개를 떨어뜨린다. 엄마도 속이 상한다. 이러한 상황은 많은 가정에서 공감할 수 있는 현실이다. 어릴 때는 쉽게 백 점을 맞았던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실수를 많이 하게 되면.. 2024.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