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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교육 40] 책은 많이 읽는데 사고력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by 이삭44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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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많이 읽는데 사고력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책읽는 아이들
책읽는 아이들

들어가는 말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아이의 사고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엄마들이 책을 '많이' 읽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제대로 '읽는' 것에는 즉 질적으로 정확히 세밀하게 자세히 읽는 데는 소홀하다는 뜻이다. 양보다는 질적인 부분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책을 많이 읽기는 하지만 사고력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를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심지어 사고력이 더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만화나 쉬운 책을 통해 단편적인 지식만을 받아들이면 두뇌 비만증에 걸려 아이의 사고기능이 점점 더 나빠진다. 이런 잘못된 독서 습관을 고치고,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잘못된 습관 가운데 첫 번째가 바로 빨리 읽는 버릇이다. 이 아이들은 아무리 어려운 책을 줘도 금방 읽어 치운다. 그냥 건성으로 읽고 넘어가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아이가 생각을 하지 않고 읽는다는 것을 반증한다.

두 번째 나쁜 습관은 글을 자기 맘대로 읽는 버릇이다. 이 아이들은 저자의 의도를 따라가기보다는 저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기 방식대로 글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시험에서도 출제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문제를 풀어서 틀리기 일쑤다.

세 번째 나쁜 습관은 척 봐서 복잡하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면 읽지 않고 별표 치고 넘어가는 버릇이다. 생각하는 것이 귀찮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하면서 사고력이 좋아지기를 기대하기는 무리일 것이다. 이런 아이들은 시험에서 지문이 길거나 어려운 문제는 손도 대지 못한다.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읽기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사람들은 주로 지식이나 정보를 얻는 수단으로써 글 읽기를 한다. 이것이 바로 명사적 글 읽기다. 물론 이러한 읽기도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러한 읽기로는 좀처럼 사고력이 좋아지지 않는다. 사고력을 높여주는 수단으로서의 글 읽기를 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동사적 글 읽기를 하라는 것이다.

 

모든 책은 저자가 생각을 하면서(thinking) 써 내려(writing) 간 결과물이다. 그러므로 책을 읽을 때는 그 결과물만을 이해할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역으로 추적해야 한다. 쓰인 책을 읽으면서(reading) 저자의 생각하는 과정(thinking)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개입시키지 않은 채 말이다. 이렇게 하면 책을 읽을 때마다 저자가 생각하는 방식이 자신의 머리에 저절로 프로그래밍 된다. 그것이 사고력을 높이는 비결이다. 이러한 동사적 읽기를 하면 책을 천천히, 저자의 의도대로, 그리고 어려운 책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나가는 말

 

아이들의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많은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질적으로 깊이 있는 독서를 해야 한다.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는 동사적 읽기 방법을 통해, 아이들은 저자의 사고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이러한 독서 방식은 책을 천천히, 저자의 의도대로, 어렵고 복잡한 내용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엄마들은 아이들이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독서 습관을 길러주어야 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독서의 가치를 경험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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