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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논술, 고전 읽기] 임마누엘 칸트 '도덕 형이상학' 결과가 좋으면 도덕적인 것일까? 칸트 '도덕 형이상학' 결과가 좋으면 도덕적인 것일까?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한 윤리관을 내세운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는 "도덕 형이상학"에서 도덕적 판단의 기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도덕적 행동의 원리를 순수한 이성에 근거한 도덕 법칙에서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행동의 결과가 좋거나 나쁘다는 것이 도덕적 가치를 결정짓는데 중요하지 않다고 하며 선한 것을 선택하려는 의지를 바탕으로 자신이 세운 삶의 원칙이 보편적일 때 도덕적으로 옳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1. 임마누엘 칸트의 '도덕 형이상학' 칸트의 철학 초기에 쓰인 책으로서 윤리에 관해서 칸트가 내놓은 첫 번째 논문이다. 이것은 칸트의 실천이성 비판의 입문서이다. 우리는 하루를 살면서 알게 모르게 몇 차례씩 도덕적 .. 2023. 12. 14.
[독서 논술, 고전 읽기] 플라톤 ‘파이돈’ 죽음 앞에서 당당했던 소크라테스 플라톤 ‘파이돈’ 죽음 앞에서 당당했던 소크라테스 플라톤(Plato)과 파이돈(Pythagoras)은 고대 그리이스의 두 큰 철학자 및 수학자로 각각 특유의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러나 플라톤과 파이돈은 서로 다른 시대에 살았고, 서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1. 플라톤의 '파이돈’ 1) 플라톤(Plato) 플라톤(B.C. 427~347년경)은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대표적인 그리이스 철학자 중 한 명으로, 특히 정치학, 윤리학, 형이상학, 인식론 등 많은 철학적 논점에 관해 저술하였다. 플라톤 저술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게 그의 대화편이다. 대화 형식의 저서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플라톤은 파이돈부터 스승 소크라테스의 사상에서 독립하여.. 2023. 12. 13.
[독서 논술, 고전 읽기]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 "장자(莊子)"는 중국의 고대 철학자 중 하나로, 그의 이름을 따서 "장자(莊子)"라 불린다. 장자는 무속적인 철학인 ‘도가’(道가)를 중심으로 한 무소유 주의적 사상을 전하였다. 그의 주요 저작인 "장자(莊子)"는 동명의 작자에 의해 쓰인 테마가 강한 철학서이다. 1. 중국 고전, 장자의 '장자’ 장자는 노자(老子)와 함께 도가주의의 대표적인 철학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도(道)는 '길'이나 '방법'을 나타내며, 도가주의는 이 도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무소유주의적인 철학을 의미한다. 장자는 특히 자연의 변화와 조화, 인간의 본질 등을 통해 도가주의를 전개하였다. 매번 해고됐던 불평쟁이, 소심쟁이, 뺀질이, 셋은 불만과 걱정, 그리고 잔꾀가 처음에는 아무 쓸모 없어.. 2023. 12. 12.
[독서 논술, 고전 읽기]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을 만든 이유?’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을 만든 이유?’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생명의 비밀을 풀려 했던 프랑켄슈타인… 시체를 모아 거대한 생명체를 만들었지만 그 때문에 동생, 약혼자 모두 목숨을 잃었다.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과학'… 그러나 잘못 쓰면 피해를 주는 양면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오늘의 고전은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이다. 보통 프랑켄슈타인 하면 영화에서 본 것처럼 덩치가 크고 네모진 머리를 가진 괴물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원래 '프랑켄슈타인'은 그 괴물을 만든 과학자의 이름이다. 공포소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을까? 먼저 '프랑켄슈타인'의 줄거리를 따라가며 함께 생각해 보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어린 시절부터.. 2023.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