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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교육67

[비타민 교육 59] 아이가 혹시, 공부를 열심히 해도 '새는 항아리'는 아닌가? 아이가 혹시, 공부를 열심히 해도 '새는 항아리'는 아닌가? 들어가는 말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교육을 받게 하고 싶은 것이 부모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 잘 가르치는 선생님을 수소문하거나 좋은 학군으로 이사하는 것도 힘들지만 굳이 아이를 특목고에 보내려는 이유 가운데 하나도 좋은 교육 혜택을 받게 하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일 것이다. 그러나 부모가 반드시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아이에게 좋은 교육을 받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에게 쏟아부은 교육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교육을 제공해도 우리 아이의 머리가 '새는 항아리'라면 그 모든 노력이 무의미하며 잘 가르쳐도 소용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공부한 내용이 실제 성적과 성과로 나타나는지 점검하고 공부.. 2024. 8. 1.
[비타민 교육 58] 어려운 공부 후에는 잠시 놀게 하라. 어려운 공부 후에는 잠시 놀게 하라. 들어가는 말 “노는 것도 전략이다.” 어느 집 아이든지 아이들은 공부보다는 노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는 놀기를 더 좋아한다. 하지만 해야 할 공부는 산더미인데 마냥 놀릴 수만은 없는 노릇이니 엄마로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영 안 놀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 엄마는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놀이와 공부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아이의 두뇌 발달과 학습 효율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더구나 어릴 때 자유롭게 잘 놀지 못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놀려고 하고 놀지 못하면 점점 더 산만해지고 공부의 효율성마저 떨어진다. 책상에 앉아 있기는 하지만 학습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사춘기까지 겹치게 되면 최악의 경우 공부를 포기할 수도.. 2024. 7. 31.
[비타민 교육 57] 수학, 감으로 푸는 우뇌 아이, 언어 이해력까지 떨어진다. 수학, 감으로 푸는 우뇌 아이, 언어 이해력까지 떨어진다. 들어가는 말 우리 주위에는 수학 공부를 감으로 하는 아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 아이들은 하나같이 두뇌 회전이 빠르고 이해력이 좋다. 무엇이든 가르쳐 주기만 하면 금방 이해하고 또 스펀지처럼 잘 받아들인다. 그래서 엄마나 선생님도 이 아이들은 머리가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공부를 잘하리라 기대한다. 그러나 결과는 그렇지가 않다. 이러한 아이들은 깊이 생각하지 않고 단지 가르쳐 준 내용을 빠르게 받아들이기만 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배우지 않은 문제나,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취약하고 실수를 많이 하게 된다. 고학년인 중·고등학교에 올라갈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이 아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다음과 .. 2024. 7. 30.
[비타민 교육 56] 양쪽 뇌를 고르게 자극시켜라. 양쪽 뇌를 고르게 자극시켜라. 들어가는 말 한방치료에 보면 명현현상이라는 것이 있다. 병에 걸려 몸이 좋지 않다가 치료 후 몸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증상이 더 나빠지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치료 중 일시적으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오히려 몸이 좋아지는 증거로 보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공부에서도 이러한 명현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우뇌 아이에게 평소에 잘 쓰지 않던 좌뇌를 쓰게 해 보라. 일시적으로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픈 두통 현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구토를 일으키기까지 한다. 그래서 엄마들은 혹시 아이 머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여 불안한 마음에 대학병원을 찾기도 한다. 그러나 몇 주 지나면 오히려 머리가 맑아지고 예전에 쓰기 싫어했던 좌뇌를 쓰는 것을 아주.. 2024.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