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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읽기36

[독서 논술, 고전 읽기] 플라톤 ‘파이돈’ 죽음 앞에서 당당했던 소크라테스 플라톤 ‘파이돈’ 죽음 앞에서 당당했던 소크라테스 플라톤(Plato)과 파이돈(Pythagoras)은 고대 그리이스의 두 큰 철학자 및 수학자로 각각 특유의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러나 플라톤과 파이돈은 서로 다른 시대에 살았고, 서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1. 플라톤의 '파이돈’ 1) 플라톤(Plato) 플라톤(B.C. 427~347년경)은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대표적인 그리이스 철학자 중 한 명으로, 특히 정치학, 윤리학, 형이상학, 인식론 등 많은 철학적 논점에 관해 저술하였다. 플라톤 저술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게 그의 대화편이다. 대화 형식의 저서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플라톤은 파이돈부터 스승 소크라테스의 사상에서 독립하여.. 2023. 12. 13.
[독서 논술, 고전 읽기]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 "장자(莊子)"는 중국의 고대 철학자 중 하나로, 그의 이름을 따서 "장자(莊子)"라 불린다. 장자는 무속적인 철학인 ‘도가’(道가)를 중심으로 한 무소유 주의적 사상을 전하였다. 그의 주요 저작인 "장자(莊子)"는 동명의 작자에 의해 쓰인 테마가 강한 철학서이다. 1. 중국 고전, 장자의 '장자’ 장자는 노자(老子)와 함께 도가주의의 대표적인 철학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도(道)는 '길'이나 '방법'을 나타내며, 도가주의는 이 도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무소유주의적인 철학을 의미한다. 장자는 특히 자연의 변화와 조화, 인간의 본질 등을 통해 도가주의를 전개하였다. 매번 해고됐던 불평쟁이, 소심쟁이, 뺀질이, 셋은 불만과 걱정, 그리고 잔꾀가 처음에는 아무 쓸모 없어.. 2023. 12. 12.
[독서 논술, 고전 읽기]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을 만든 이유?’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을 만든 이유?’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생명의 비밀을 풀려 했던 프랑켄슈타인… 시체를 모아 거대한 생명체를 만들었지만 그 때문에 동생, 약혼자 모두 목숨을 잃었다.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과학'… 그러나 잘못 쓰면 피해를 주는 양면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오늘의 고전은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이다. 보통 프랑켄슈타인 하면 영화에서 본 것처럼 덩치가 크고 네모진 머리를 가진 괴물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원래 '프랑켄슈타인'은 그 괴물을 만든 과학자의 이름이다. 공포소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을까? 먼저 '프랑켄슈타인'의 줄거리를 따라가며 함께 생각해 보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어린 시절부터.. 2023. 12. 11.
[독서 논술, 고전 읽기] 프리드리히 니체 '비극의 탄생’ 나는 '디오니소스'일까? '아폴로'일까? 프리드리히 니체 '비극의 탄생’ 나는 '디오니소스'일까? '아폴로'일까? 프리드리히 니체 '비극의 탄생' 이성 중심의 서구문화를 비판한 니체는 원초적 감정을 강조한 그리이스 비극에서 디오니소스적 예술 원형을 찾았다. 이성적 '아폴로'와 감성적 '디오니소스'… 두 성격이 조화를 이뤄야 예술이 발전한다. 1.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과 사상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는 독일의 철학자로, 그의 작품 중에서 "신은 죽었다"("God is dead")는 유명한 명언을 남겼다. 이 문구는 그의 저서 중 하나인 '프러홈 로마노'("Thus Spoke Zarathustra")에 등장한다. 이 명언은 기독교 신앙을 기초로 삼고 있는 서유럽 문명이 한계에 이르러 더는 그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뜻을.. 2023.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