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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차적 사고4

[비타민 교육 45] 눈(암산)으로 수학 문제 푸는 아이 눈(암산)으로 수학 문제 푸는 아이 들어가는 말 엄마가 수학을 직접 가르치다 보면 곧잘 아이랑 입씨름이 벌어진다. 아이는 문제를 내기가 무섭게 눈으로 금방 답을 써버린다. 엄마는 암산으로 하지 말고 차근차근 식을 써 내려가면서 풀 것을 요구한다. 그러면 아이는 답만 맞으면 되지 식이 뭐 중요하냐고 따지듯 반문한다. 어느 가정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일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엄마의 걱정은 당연하다. 암산은 실수를 유발하기 쉽고 특히 복잡한 문제나 서술형 평가에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엄마는 이러한 아이의 공부 습관을 걱정한다. 실제로 시험에서 암산은 실수하기가 쉽고 머릿속에서 계산을 하면 정확성이 떨어지며 또 검토를 하려고 해도 어디에서 어떻게 틀렸는지를 찾아낼 수가 없다. 암산이 저학년일 때는.. 2024. 7. 18.
[비타민 교육 26] 어렵다고 넘어갈 땐 그림으로 표현하게 하라. 어렵다고 넘어갈 땐 그림으로 표현하게 하라. 들어가는 말 아이들이 무슨 문제가 나오든 척 봐서 조금만 어렵다 싶으면 그냥 별표를 치고 넘어가는 아이들이 있다. 붙들어 놓고 다시 풀라면 풀 수 있는데도 말이다. 이는 단순한 게으름이나 태만의 문제가 아니다. 아이들이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데는 그들 나름의 이유와 두뇌 작동 방식이 존재한다. 원래 타고나기를 생각하기 싫어하는 우뇌 유형의 아이들이다. 그러다 보니 그냥 척 봐서 아는 문제는 풀지만 좀 복잡하다 싶으면 별표 치고 넘어간 것이다. 이런 아이들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여기서 별표는 자기로서는 도저히 풀 수 없다는 의사표시다. 아이가 별표를 두 번 친 것은 다시는 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면 .. 2024. 6. 29.
[비타민 교육 22] 우뇌 아이 키우는 입학사정관제 우뇌 아이 키우는 입학사정관제들어가는 말 현재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은 좌뇌 아이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고 있다. 아이의 성적을 평가하는 거의 모든 시험이 해답을 찾는 형태의 문제로 구성된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서 선천적으로 답을 잘 찾을 수 있는 두뇌 메커니즘을 가진 좌뇌 아이가 좋은 성적을 얻을 수밖에 없었다. 시험 중심의 교육 방식은 답을 찾는 능력이 뛰어난 좌뇌 아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며 이는 우뇌 아이들의 창의성 발달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좌뇌 아이는 순차적 사고(sequential thinking)가 뛰어나 수능 같은 큰 시험에서 변별력이 높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나 복잡한 문제가 나오면 이를 단계적으로 처리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시험에서 어떤 문제를 주더라도 답을 찾을 .. 2024. 6. 25.
[비타민 교육 7.] 지능보다 사고력·학습태도가 성적에 더 큰 영향을 준다. 지능보다 사고력·학습태도가 성적에 더 큰 영향을 준다.들어가는 말 두뇌 유형 판별검사 결과를 놓고 상담할 때 가장 어렵고 피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아이의 지능지수(IQ)가 엄마의 생각보다 현저히 낮게 나올 때다. 순간 엄마의 얼굴에는 실망의 빛이 역력하다. 심지어 창피해서 얼굴을 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IQ가 공부에 결정적 요인이 아니라고 애써 강조해도 엄마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그냥 위로차 건네는 얘기 정도로 생각한다.실제로 IQ가 낮게 나와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좌뇌 아이는 대체적으로 지능이 낮게 나온다. 이 아이들은 지능지수가 잘 나와야 130을 넘지 않는다.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도 90 미만은 거의 없다. 이미 그동안 좌우뇌의 유형별 특성과 하워드 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 이론.. 2024. 6. 10.